2024.08.22 (목)

  • 흐림동두천 27.0℃
  • 구름조금강릉 36.3℃
  • 서울 29.5℃
  • 구름많음대전 32.1℃
  • 흐림대구 32.9℃
  • 구름많음울산 31.2℃
  • 구름많음광주 29.9℃
  • 흐림부산 30.6℃
  • 구름많음고창 29.9℃
  • 구름많음제주 32.9℃
  • 구름많음강화 27.9℃
  • 구름많음보은 30.7℃
  • 구름많음금산 32.2℃
  • 구름많음강진군 29.9℃
  • 구름많음경주시 32.8℃
  • 구름많음거제 30.0℃
기상청 제공

국제

"전쟁 열달만에 가자지구 주민 사망 4만명 넘어"

이스라엘군 "테러리스트 1만7천명 이상 제거"

 

주)우리신문 이용세 기자 |  하마스가 통제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해 10월7일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숨진 주민이 4만5명, 부상자가 9만2천401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쟁 전 가자지구 주민수가 약 220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 인구의 약 6%가 전쟁으로 죽거나 다친 셈이다. 전쟁 이후 가자지구의 하루 평균 사망자는 약 127명이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1만7천명이 넘는 테러리스트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10개월여에 걸친 가자지구 작전 중 사망한 이스라엘군은 329명으로 집계됐다.

 

하가리 수석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라파, 칸유니스 등지에서 전투를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하마스의 회복 능력을 손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

더보기
중앙지검, 김여사 명품백 의혹 무혐의 결론…내일 총장 보고
주)우리신문 고혁규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김 여사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중앙지검은 조만간 수사 결과를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보고한 뒤 김 여사에 대한 최종 처분을 내릴 전망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최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수사 결과를 보고했다. 이후 대검찰청 형사부에 수사결과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총장이 전담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수사팀은 김 여사가 2022년 9월 최재영 목사로부터 받은 디올 백이 윤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목사와 김 여사의 친분,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 의원의 국립묘지 안장 등 청탁 전달 경로 등을 따져봤을 때 대가성이 있다기보다는 '접견을 위한 수단' 또는 '개인적 사이에서 감사를 표시하며 주고받은 선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직무 관련성이 없다는 판단을 내림에 따라 윤 대통령 또한 청탁금지법상 신고 의무가 없다는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2일 이 총장 지시로

경제.사회

더보기
식품에서 명품까지…파리올림픽 스타선수들 모시기 경쟁
주)우리신문 최정옥 기자 | 국내 유통과 식품업계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모시기 경쟁이 달아올랐다. 광고시장에서 '국민 삐약이'로 사랑받는 탁구선수 신유빈은 식품과 편의점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인기가 치솟고 있다.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오상욱은 맥주와 명품, '샤프 슈터' 김예지는 명품 등의 광고 모델로 각각 기용됐다. 21일 유통·식품업계에 따르면 빙그레[005180]는 바나나맛 우유 모델로 신유빈을 발탁했다. 빙그레는 신유빈이 올림픽 경기에서 보여준 '바나나 먹방'이 바나나 소재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신유빈이 평소 바나나맛우유를 좋아한다고 전해 들었고,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바나나맛우유 이미지에 잘 부합하기 때문에 모델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빙그레는 올림픽 폐막 직후 신유빈 측과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른 시일 내 영상 광고 등을 촬영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도 신유빈과 모델 계약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이라는 이름이 붙은

국제

더보기
"사격거부에 탈영…우크라군, 오합지졸 신병 탓에 동부서 고전"
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러시아 본토 공격으로 성과를 내는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제대로 훈련받지 못한 신병 때문에 동부전선에서 고전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AP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 47여단의 한 지휘관은 "일부 신병들은 사격을 원하지 않는다. 참호에서 사거리 내에 있는 적을 발견하고도 총을 쏘지 않는다"며 "이 때문에 아군이 죽는다. 무기를 쓰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또 일부 신병들은 무기 분해결합은 물론 기초적인 전투 동작 조율도 하지 못하며, 심지어 전장을 버리고 탈영하는 경우도 있다는 게 익명을 요구한 현장 지휘관과 병사들의 전언이다. 개전 초기 자진해서 입대했던 군인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수준이다. 동부 도네츠크주(州) 포크롭스크 방어부대의 지휘관과 군인들에 따르면 일부 신병들은 최소한의 훈련도 받지 않았다. 전투가 다시 활발해지고 모병이 늘면서 벌어진 이런 신병 훈련 부실화는 러시아군의 전력 및 공중화력 우위와 함께 최근 동부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이 고전하는 이유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지휘관들은 또 좀 더 세심한 신병 선발 기준과 훈련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