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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진실화해위 일부 위원들 '얼굴 비공개' 조사1국장 징계 요구

 

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내부에서 최근 '얼굴 비공개'로 논란을 빚은 간부에 대한 징계 요구 목소리가 나왔다.

 

진실화해위 야당 추천 위원인 오동석·이상희·이상훈·허상수 위원은 21일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에게 황인수 조사1국장에 대한 중징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정원 출신인 황 국장은 지난 6월과 7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업무보고와 전체회의에 마스크와 뿔테 안경으로 얼굴을 가린 채 참석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황 국장은 두 차례 모두 마스크를 벗고 질의에 응답해달라는 행안위 소속 의원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아 퇴장 명령을 받았다.

 

야당 추천 위원 4명은 이 같은 황 국장의 행위가 국가공무원법상 품위유지 의무,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상 복장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라며 중앙징계위원회에 징계의결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황 국장이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진도 간첩단 사건 유족을 폄하하는 발언을 하거나 직원들에게 "군경에 의한 희생 사건과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 사건 사이의 숫자적 균형을 맞춰 달라"는 취지의 편향된 교육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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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60주년 첫달 대면한 한일외교…"관계개선 유지" 한목소리
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올해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은 한일 외교수장이 13일 서울에서 만나 어렵게 일궈낸 양국관계 개선 기조를 앞으로도 이어가고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한목소리로 표출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한일 외교장관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대일 외교정책 기조가 앞으로도 변함없이 유지될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고, 이와야 대신도 한일 관계를 중시한다는 일본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회담 내용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어렵게 일궈낸 한일관계 개선의 모멘텀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며 "경제, 경제안보, 첨단과학기술,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사업을 발굴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특히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새해 첫 달에 이와야 대신과 서울에서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간 양 장관은) 잦은 교류를 통해 가까운 친구가 됐고 서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느낀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어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을 행동으로 보여준 이와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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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생포 북한군 교환' 젤렌스키 제안에 "논평 불가"
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가 생포한 북한군을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군과 교환할 수 있다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 제안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논평할 수 없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그곳에서 무엇이 진실인지, 누가 무엇을 누구에게 제안했는지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포로 교환 가능성을 계속 논의할 것이라며 "쉽지 않은 작업이지만 우리에게 모든 러시아군의 생명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우크라이나군이 생포했다는 북한군 2명의 영상을 공개하면서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군을 인도하는 조건으로 이들 북한군을 풀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글로 작성한 게시물에서 "김정은이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와 북한 군인의 교환을 추진할 수 있을 경우에만 북한 군인을 김정은에게 넘겨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본토의 쿠르스크 전선에 약 1만1천명의 북한 병력이 배치된 것으로 추정되고 근거도 속속 드러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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