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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공매도 전설' 증권사기 도운 동료 美증권당국에 벌금 25억원

 

주)우리신문 고혁규 기자 | 월가에서 '공매도의 전설'로 불리던 유명 공매도 투자자의 증권 사기 행각을 도운 동료 투자 상담사가 자신의 행위와 관련해 벌금 180만 달러(약 25억원)를 내기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 거주하는 투자 상담사 라이언 최(35)씨가 자신을 향해 SEC가 제기한 민사 소송과 관련해 이 같은 규모의 부당이득 환수를 합의했다.

 

앞서 캘리포니아주 중부연방지법 대배심은 지난 7월 보고서 발표와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주식 관련 정보를 대중에 흘린 뒤 그와 반대되는 매매를 하는 수법으로 부당 이득을 올린 혐의 등으로 공매도 투자자 앤드루 레프트를 기소했다.

 

SEC는 레프트가 정보를 흘린 직후 최씨가 해당 주식을 거래해 부당 이득을 올린 것으로 보고 최씨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레프트는 개인 투자자들이 공매도 세력과의 전쟁에 나섰던 2021년 '게임스톱 사태' 당시 게임스톱의 주가가 내려갈 것이라고 공매도를 선언했던 인물로도 유명하다.

 

그는 당시 대표적인 공매도 세력으로 지목돼 개인투자자들의 표적이 되고, 게임스톱 공매도 관련 투자금을 모두 잃은 바 있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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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법리스크 충격파'에도 연이어 민생경제 행보
주)우리신문 이성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이른바 '사법 리스크'로 당 안팎의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민생경제 일정을 연이어 소화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한 카페에서 국내 주식 투자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당론 추진하는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이 대표는 이같은 상법 개정을 통해 국내 주식시장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책임지고 통과시킬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검찰이 수시로 회사 자료를 가지고 심심하면 (배임죄 등으로) 내사한다. 죄가 되든 말든 기소를 하고 재판을 몇 년씩 받으면 회사가 망해버린다"라며 "삼성전자가 그러고 있는 것 같다. 불행한 일 아닌가"라며 배임죄 완화를 화두로 던지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 등 임원들을 만나서는 "국내적 여건도 호락호락하지 않고, 국제적 환경도 악화하는 중이어서, 수출 기업이 겪는 어려움도 배가되고 있다"이라며 "민주당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최대한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1일에도 경기 수원시에 있는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민생현장 간담회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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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외신인터뷰 놓고 '공방'…"기획성 인정"vs"악의적 오역"
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MBK파트너스와 영풍[000670]은 20일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일반공모 유상증자는 경영권 방어를 목적으로 기획한 것임을 인정했다며 이는 기존 입장과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에 고려아연은 반박 자료를 내고 "인터뷰 취지나 내용을 왜곡한 주장으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MBK·영풍 연합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 회장이 외신과 인터뷰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이날 보도된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유상증자를 시도한 데 대해 주주들에게 사과하며 "적대적 인수 시도를 막아내야 할 필요성에 사로잡혀 있었고 그것(유상증자)이 회사와 주주, 직원에게 좋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좁은 시야에 갇혀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도 최 회장은 취재진과 질의응답 과정에서 "만약 이러한 유상증자 철회를 통해서 필패가 예상됐다면 조금 무리가 되더라도 이것(유상증자)을 더 추진해 볼 생각이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MBK·영풍 연합은 주장했다. 이들은 "이와 같은 최 회장의 발언은 일반공모 유상증자가 최대주주인 MBK·영풍과의 지분율 대결을 위한 도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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