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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韓대행 "급한일부터 추스를것…국민, 정치권에 대립말라 목소리"

"지정학적 대변혁 시대에 대한민국 발전에 최선…민관 합동으로 대응 준비"
"헌재의 현명한 결정에 감사…이제 좌우는 없다고 생각"
오후에 산불 현장 방문 계획…사망자 유족에 직접 위로의 손편지

 

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우선 급한 일부터 추슬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자신의 탄핵 심판이 기각된 직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제가 앞장서 민관 합동으로 세계의 변화에 대응을 준비하고 실천할 것"이라며 "또 지정학적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대한민국이 발전을 계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총리실은 "경제부총리가 매주 1회 진행해온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민간 전문가들도 참여하는 체제로 강화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 대행은 또 영남권을 중심으로 번지는 산불 사태에 대해 "오후에 고통을 받고 계신 분들을 뵐 것"이라며 사망자의 유족들에게는 직접 손으로 위로의 편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대행은 "우리 모든 국민들은 이제 극렬히 대립하는 정치권에 그러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확실하게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좌우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로지 우리나라가 위로, 앞으로 발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과제"라고 역설했다.

 

한 대행은 "직무 정지 중에 최선을 다해 국정을 이끌어준 최상목 권한대행과 국무위원들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 대행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묻는 말에는 "이제 곧 또 뵙겠다"며 답변하지 않았다.

 

이날 헌재가 한 대행에 대한 국회의 탄핵 소추를 기각함에 따라 한 대행은 87일 만에 대통령 권한대행직에 복귀하고 서울청사로 출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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