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5월의 말씀
양광모
부모에게 더 바라지 말것
낳아준 것만으로도
그 은혜 갚을 길 없으니
자식에게 더 바라지 말것
태어나준 것만으로도
그 기쁨 돌려줄 길 없으니
남편과 아내에게 더 바라지 말것
생의 동행이 되어준 것만으로도
그 사랑 보답할 길 없으니
해마다 5월이면
신록 사이로 들려오는 말씀
새잎처럼 살아라
새잎처럼 푸르게 살아라
자신에게 더 바랄 것
지금까지 받은 것만으로도
삶에 감사하며 살겠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