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3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9℃
  • 흐림강릉 24.7℃
  • 구름조금서울 30.0℃
  • 흐림대전 26.3℃
  • 흐림대구 26.8℃
  • 흐림울산 25.9℃
  • 흐림광주 26.1℃
  • 흐림부산 26.2℃
  • 구름많음고창 25.9℃
  • 흐림제주 26.0℃
  • 구름조금강화 26.5℃
  • 흐림보은 24.1℃
  • 흐림금산 24.8℃
  • 흐림강진군 26.0℃
  • 흐림경주시 25.9℃
  • 흐림거제 24.4℃
기상청 제공

문화

[연예] 일타강사 이지영 “성폭행 공모자? 사실 아냐…인격을 짓밟는 행위”

 

주)우리신문 이영식 기자 |  ‘라디오스타’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했던 일타 강사 이지영이 자신이 성폭행 가해자이며 공모자라는 기사에 대해 해명했다.

이지영은 31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성폭행 가해자를 규탄합니다’라는 영상의 제목을 게재했다.

이지영은 “오늘은 제가 드릴 말씀이 있어서 이 영상을 켜게 되었다. 제 입장의 명확한 전달을 위해 원고를 보고 말씀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며칠 전 한 황색 언론사에서 제가 성폭행의 가해자이며 공모자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가 나왔다. 해당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수험생들의 중요한 6월 모의고사 직전이어서 최대한 수험생활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자극적이고 추측성 기사에 대한 법적 대응을 따로 준비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지영은 “성폭행 피해를 당한 학생의 이메일 상담 요청에 2013년 8월부터 2014년 1월까지 30여 통의 넘는 메일을 주고받으며 상담한 사실이 있다”라며 “학생에게 해당 강사를 용서하지 말 것과 약해지면 안 된다는 말을 하며 고소를 돕겠다고 하였으며, 상대 가해 강사가 온갖 협박으로 학생을 모욕할 수 있으니 법적인 도움과 조치를 최선을 다해 함께 취해주겠다고 하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기사의 주장처럼 해당 학생을 회유하거나 협박한 적이 없다”라며 “법적으로 처벌받지 않았으니 문제가 없다는 식의 대응을 하는 해당 강사의 뻔뻔하고 잔인하고 파렴치한 행위에 강력한 분노를 표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지영은 “저는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모든 형태의 성범죄와 성폭력을 규탄한다. 권력과 돈을 믿고 한 사람의 인격을 짓밟는 행위에 대한 분노를 감출 수 없으며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도우려는 준비가 되어있다.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상담하고 적극적으로 고소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데 제가 힘이 된다면 돕겠다”라고 마무리지었다.


정치

더보기
北위협 증대,·범죄 흉포화…정부세종청사 테러대응책 마련한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무인기 침범, 오물풍선 등 북한의 위협이 증대하는 가운데 정부가 세종청사의 대테러 활동을 강화하고자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 정부가 세종청사를 둘러싼 잠재적 테러 위협 등을 종합 분석해 대응책을 강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달 7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정부세종청사 테러 환경 분석 및 대테러 활동 강화방안'이라는 제목의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청사관리본부는 제안요청서에서 "정부세종청사는 '통합방위법', '보안업무규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국가중요시설 '가급'으로 지정돼 있으나, 다른 국가중요시설과 달리 인구 유동성이 높은 세종 도심지에 위치해 폭탄 테러 등 각종 유형의 테러 공격 취약성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의 무인기 침범, 다발적 흉기 난동 등 테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세종청사 대테러 활동 강화방안을 모색해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용역에 담길 과업으로는 국내외 국가중요시설의 테러 대응체계 분석과 세종청사의 건축 구조적, 입지적 특성에 따른 테러 취약요소 발굴, 테러 취약요소 개선을 위한 장·단기적 대책 등이 제시됐다. 1995년 미국 오클라호마주


국제

더보기
베를린 소녀상 철거 위기에 "구청은 그동안 뭐했나"
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설치 4년 만에 철거 위기를 맞은 독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소녀상이 설치된 베를린 미테구의 진보 정당은 행정당국이 여러 차례 존치 결의안에도 불구하고 손을 놓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소녀상을 설치한 재독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는 비문의 문구가 문제라는 구청의 주장이 핑계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미테구 좌파당은 2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우리는 이미 충분히 논의했고 소녀상의 앞날에 대한 제안을 들었다. 그러나 구청은 아무것도 실행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미테구 의회는 2020년 9월 소녀상이 설치된 이후 영구 존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여러 차례 채택했다. 가장 최근인 2022년 6월 결의안에는 구청이 공공부지 특별 사용 허가를 영구적으로 연장하고 연방정부 차원의 전시 성폭력 기념관 건립에 평화의 소녀상을 포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돼 있다. 미테구 의회는 전날 저녁 정기회의에 추가 결의안을 상정했으나 표결을 거쳐 문화분과에서 더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의회에는 슈테파니 렘링거 구청장과 당국자가 출석해 '용인'(Duldung) 기간이 만료되는 9월28일 이후 철거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좌파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