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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라남도] 고영진 前 국립 순천대 총장, 한국인 최초 국제식물병리학회 펠로우(ISPP Fellow) 선임

- 프랑스 리용에서 열린 ‘2023 국제식물병리학회’ 총회에서 -
- 한국인 최초 국제식물병리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Plant Pathology, ISPP) 펠로우(Fellow)로 선임 -

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 제9대 총장을 역임한 고영진 명예교수가 8월 25일 프랑스 리용(Lyon)에서 개최된 ‘2023 국제식물병리학회 총회(International Congress of Plant Pathology, ICPP)’에서 한국인 최초 국제식물병리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Plant Pathology, ISPP) 펠로우(Fellow)로 선임되었다. 펠로우는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식물병리학자 중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이다.

 

▲ 고영진 명예교수 한국인 최초 국제식물병리학회 펠로우 선임

 

국제식물병리학회는 63개국 식물병리학회가 회원국으로 참여해 5년마다 총회를 개최한다. 국제식물병리학회는 올해 프랑스 리용에서 총회를 열고 전 세계 식물병리학자들 중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12명의 펠로우를 선임하였으며, 고영진 전 총장은 한국인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고영진 전 총장은 1987년부터 36년 동안 국립순천대학교 교수로 재임하며 키위나무 궤양병을 비롯해 각종 식물병의 진단 및 방제법을 개발하고, 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이용해 농가에 보급하였다.

 

▲ 순천대 정문 입구

 

고영진 전 총장은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를 해결하는 중개연구에 탁월한 연구업적을 남겨 한국식물병리학회 학술상을 수상하였으며, 또한, 한국식물병리학회 운영위원장,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식물병리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순천대 고영진 전 총장은 “첫 한국인 펠로우로 선임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큰 영광이며, 60년 역사를 지닌 한국식물병리학회의 영예이기도 한 만큼 앞으로도 많은 한국인 펠로우가 양성되길 기대한다.”라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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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달말 우키시마호 유족 설명회…명부 내용·향후 계획 공유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최근 일본으로부터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를 받은 정부가 이달 말 유족에게 정식으로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14일 우키시마호 유족회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산하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은 오는 26일 우키시마호 유족설명회를 개최한다며 관련 단체 대표들에게 참석 수요를 파악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최근 외교부가 일본이 보유한 우키시마호 승선자 자료 70여건 중 일부인 19건을 전달받은 뒤 처음으로 유족에 정식으로 설명하는 자리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의 내용 분석과 입수 경위,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유족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유족 참석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 모처에 마련된 설명회 장소는 약 100석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 의향을 밝힌 한 유족은 "가서 뒤늦게 명부를 준 일본으로부터 정부가 해명이나 사죄를 받았는지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우키시마호는 1945년 광복 직후 귀국하려는 재일한국인들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한 일본의 해군 수송선으로 교토 마이즈루항에 기항하려다 선체 밑부분에서 폭발이 일어나 침몰했다. 일본 정부는 그간 승선자 명부가 없다고 주장해왔다가 지난 5월 일본 언론인의

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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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에 온 감사편지…"아내와 두 달은 족히 살겠습니다"
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일확천금' 일백육십만구천원, 아내와 두 달은 족히 살아가겠습니다." 지난달 말 강민수 국세청장 앞으로 한 통의 감사 편지가 도착했다. 근로장려금을 미처 신청하지 못했는데 국세청의 '자동신청' 제도 덕분에 예상치 못한 장려금을 받게 된 A씨의 사연이었다. 복지관에서 받는 급여 30만원으로 아내와 하루하루를 견딘 A씨는 근로장려금을 '일확천금'이라고 부르며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A씨는 편지에 "(근로장려금을 신청하지 않았는데) 국세청에서 신청했더군요. 우리 사회가 이렇게나 살기 좋습니다"라고 썼다.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저소득 근로자 가구를 지원하는 근로장려금 자동신청자는 지난 9월(반기신청 기준) 45만명으로 1년 전(11만명)보다 4배 넘게 증가했다. '근로장려금 자동신청'은 대상자가 1회만 동의하면 다음 연도부터 별도 절차 없이 신청이 완료되는 제도로 60세 이상 고령자나 중증장애인이 대상이다.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지만 몸이 불편하거나 고령 등을 이유로 미처 장려금을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올해 자동신청 동의자 74만8천명(정기·반기신청) 중 65세 이상은 68만5천명, 중증장애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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