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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스라엘군 "공습에 숨졌다는 유엔 직원, 하마스 테러리스트"

"UNRWA, 직원 신상정보 제공 요청에 무응답"

 

주)우리신문 고혁규 기자 |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촌의 알자우니 학교폭력 때 숨졌다는 유엔 직원이 사실은 하마스 대원이라고 12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군은 어제 누세이라트 지역의 알자우니 학교로 쓰이던 단지의 지휘통제소에서 활동하던 테러리스트를 정밀 공격했다"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 총 9명이 숨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무함마드 아드난 아부 자이드, 야세르 이브라힘 아부 샤라르, 아야드 마타르 등 3명은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 직원이면서도 하마스 무장대원으로 활동해온 이들이라고 이스라엘군은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UNRWA 현지 직원들이 숨졌다는 주장을 검토하고자 이들의 이름 등 세부 신상정보를 달라고 반복적으로 요청했지만 UNRWA는 답변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AP 통신 등은 병원 관계자 등을 인용해 알자우니 학교 공습으로 1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UNRWA는 직원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필립 라자리니 UNRWA 사무총장은 "전쟁이 시작된 이래 구호 시설, 업무, 인력이 노골적, 지속적으로 억압받았다"고 밝혔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직원 피살을 규탄하며 "조사와 책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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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부사령관 "9·19합의 파기이후 긴장 높아져…대화에 중점"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정전협정을 유지·관리하는 유엔군사령부의 데릭 매콜리 부사령관은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 이후 한반도에서 긴장 수위가 높아졌다고 우려했다. 매콜리 부사령관은 11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군사합의 파기 이후 각종 사건이 발생하면서 한반도의 긴장 수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북한은 작년 11월 9·19 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하고, 군사정찰위성과 미사일 발사, 쓰레기 풍선 살포,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공격 등 도발을 이어왔다. 우리 정부도 지난 6월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전면 정지하고, 북한 쓰레기 풍선 도발에 대응해 최전방 지역에서 대북 확성기를 가동하고 있다. 매콜리 부사령관은 9·19 군사합의 파기 후 발생한 사건 중 일부에 대해 정전협정 위반으로 간주해 조사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조사 대상과 결과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6월 유엔사는 북한군의 군사분계선(MDL) 침범과 한국의 대북 확성기 방송 등 접경지역에서 일어난 사안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매콜리 부사령관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해 "열린 대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정전협정 유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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