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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역사왜곡 친일굴종 윤석열 정부 규탄"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추진에 대학생들 반발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강원지역 청소년·대학생 연합역사동아리인 날갯짓을 비롯한 대학생역사동아리연합, 평화나비네트워크, 대학생겨레하나, 진보대학생넷 등 전국 대학생들이 국방부의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및 이전 움직임에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를 규탄했다.

이들은 30일 오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국방부 독립운동가 흉상 철거입장 규탄 대학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현장에서 발언한 강원대 재학생 이이랑씨는 "홍범도 장군은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을 승리로 이끈 독립영웅이나 국방부는 홍 장군의 소련 공산당 가입 전력과 자유시 참변에 가담했다는 근거 없는 주장 등을 이유로 장군 흉상을 철거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이는 독립운동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도달할 수 없는 결론이며 독립군을 국군의 뿌리에서 배제하는 결정"이라 주장했다.

이어 "육군사관학교는 그 자리에 백선엽 장군 흉상 설치를 검토하고 있으나 백선엽은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한 친일 반민족 행위자"라며 "국가를 지키는 사람들을 길러내는 곳에 독립운동가 대신 친일파를 세우겠다는 것"이라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학생들은 "지난 8월 29일은 조선이 국권을 피탈당한 경술국치일이었다. 빼앗긴 주권을 되찾고 조국의 해방을 이룬 독립운동가를 기억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주권은 또다시 외세에 의해 유린당할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와 국방부가 독립운동가의 흉상을 끝끝내 철거한다면 우리 대학생들은 그날을 또 다른 경술국치일로 여기고 반역사, 반민주적인 정부를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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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민주, 이재명 방탄 위해 사법부 무력화시켜"
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7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대북송금 기소 등을 두고 검찰과 법원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는 데 대해 "사법부를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대표가 자신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에 내려진 9년 6개월형 선고를 두고 "희대의 조작 사건"이라고 한 점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표 발언을 옹호하기 위해 친명계 의원들이 나서고 이재명 방탄을 위해 민주당 법사위가 나서고 있다"며 "이게 정상적인 국회 모습이고 정상적 공당이라 부를 수 있나"라고 되물었다. 또 "대장동 변호사 출신 민주당 법사위원은 검찰이 일부러 이 대표를 기소했다고 우기고, 민주당 법사위원장인 정청래 의원은 이 대표 재판부 판사를 비하하고 나섰다. 이재명 지지자들은 판사 탄핵 운동을 벌인다"며 "이재명으로 시작해 이재명으로 끝나는 민주당의 실태"라고 꼬집었다. 국회 원 구성 파행 상황과 관련해서도 "이 대표 지침대로 움직이는 민주당을 상대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 장악과 사법부 공세로 지지율만 붙들면서 재판을 늦출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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