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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독립운동 근거지 재조명을 위한 포럼' 27일 개최

 

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세종시는 고종의 다섯째 아들인 의친왕 이강을 기념하는 의친왕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독립운동 근거지 재조명을 위한 포럼'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7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리는 포럼에서는 의친왕가의 종손인 이준 의친왕기념사업회장이 '대한황실 독립운동의 중심 사동궁과 의친왕의 항일운동'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회장은 조부인 의친왕이 세종시 부강면에 위치한 왕실 소유 금광을 통해 의병 양성과 항일운동 지원을 위한 독립자금을 확보, 전국에 전달한 경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독립운동과 의료·선교활동을 한 윌리엄 린튼의 후손인 인요한 국회의원이 '외국인 선교사의 시선에서 바라본 개혁군주 고종 황제 재조명'을 주제로 발표한다.

 

아울러 이영주 의친왕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이 고종의 직속 정보기관이었던 '제국익문사'(帝國益聞社)의 충청 지역 항일 활동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황실 독립운동의 근거지로서 세종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종 지역 항일운동의 주요 인사에 대한 선양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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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가자지구 아동 2만여명 실종·사망 추정"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재 가자지구에서 아동 2만1천명 이상이 실종·구금되거나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무력 공세를 이어가면서 점점 더 많은 아동이 보호자와 분리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최소 1만7천명의 가자지구 아동이 보호자와 떨어진 것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추정했다. 또 4천명 이상은 건물 잔해 등 돌무더기, 일부는 대규모 묘지에 파묻힌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 매장된 아이들의 시신에서는 고문과 즉결 처형된 흔적이 나타났으며, 일부는 산채로 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가자지구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쟁이 시작된 이래 아동 1만4천명이 숨졌지만, 이 중 절반 가까이는 신체 훼손 등으로 인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이후 최소 33명의 이스라엘 아동이 살해됐으며, 이달 기준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온 팔레스타인 아동 250명은 실종 상태지만 이동 제한으로 인해 가족들이 행방을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팔레스타인 사무소는 "일가족이 사망한 경우 신원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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