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 흐림동두천 22.6℃
  • 흐림강릉 26.4℃
  • 흐림서울 23.7℃
  • 흐림대전 23.4℃
  • 대구 25.4℃
  • 흐림울산 26.4℃
  • 흐림광주 23.9℃
  • 박무부산 24.5℃
  • 구름많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8.0℃
  • 흐림강화 22.6℃
  • 흐림보은 23.1℃
  • 구름많음금산 23.9℃
  • 구름많음강진군 24.7℃
  • 구름많음경주시 26.7℃
  • 구름많음거제 24.4℃
기상청 제공

스포츠

[국제] 네덜란드 골프 선수, 법정 소송 끝에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

 

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고도 자국 올림픽위원회 결정에 따라 올림픽에 나가지 못할 뻔했던 요스트 라위턴(네덜란드)이 법정 소송 끝에 파리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라위턴은 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오늘은 매우 특별한 날"이라며 "법원에서 '네덜란드 올림픽위원회는 라위턴을 올림픽 대표 선수 명단에 포함해야 한다'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라위턴이 법정 소송까지 벌이게 된 것은 네덜란드 올림픽위원회가 '경쟁력이 떨어지는 선수는 아예 올림픽에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라위턴은 자력으로 파리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했지만, 네덜란드 올림픽위원회가 '어차피 올림픽에 나가도 상위권 입상은 어렵다'고 판단해 그를 올림픽에 내보내지 않기로 한 것이다.

 

그러자 라위턴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결정에 승복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고, 법적 대응에 나선 끝에 올림픽 출전 자격을 회복했다.

 

네덜란드는 라위턴 외에 남자부 다리우스 판드리엘, 여자부 데비 베버르와 아너 판담 등 4명이 파리올림픽 골프 종목 출전권을 따냈으나 경쟁력을 고려해 판담 1명만 내보내기로 했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판결이 판드리엘과 베버르에게도 적용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1986년생 라위턴은 DP 월드투어에서 통산 6승을 거둔 선수다.


정치

더보기

경제.사회

더보기

국제

더보기
"가자지구 마지막 병원들, 연료부족으로 이틀 안에 운영 중단"
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남아있는 몇 안 되는 병원들마저 연료 부족으로 이틀 안에 운영이 중단될 처지에 몰렸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텔레그램에 올린 성명에서 발전기 가동에 필요한 연료가 고갈됨에 따라 48시간 이내에 가자지구에 남은 병원·진료소가 멈춰서고, 산소발생기도 가동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호단체들은 이스라엘이 지난 5월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공격을 본격화하면서 주요 구호품 반입 통로인 라파 국경검문소 봉쇄한 이후 식량과 연료, 의료 물품의 반입이 제한되고 있다고 호소해왔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지난주 "심각한 의약품·연료 부족으로 " 가자지구 피란민촌에서 활동하는 구호팀들의 인명 구조활동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 인도적지원조정실(OCHA)도 지난달 28일 의약품과 연료 부족 때문에 "구호단체들이 활동을 강제로 축소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렸다"고 경고한 바 있다. 가자지구에서 병원을 운영해온 비영리기구 '프로젝트 호프'의 라비 토르베이 대표는 병원 발전기를 돌리는 데 필요한 연료가 바닥나고 있다며 팀원들이 "연료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