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대전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올 상반기 불법 광고물 160여만건을 정비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현수막 23만건, 벽보 27만건, 명함 및 전단 112만건, 입간판 및 기타 3천여건 등 총 160만여건을 정비해 과태료 2억4천700여만원을 부과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벽보, 명함 및 전단, 입간판 등의 철거 건수는 줄었으나 불법 현수막 정비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시는 상업용 현수막 외에도 정당 현수막 등을 점검하는 집중 정비 기간을 운영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시민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경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