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26.2℃
  • 구름조금강릉 30.1℃
  • 천둥번개서울 30.4℃
  • 맑음대전 33.7℃
  • 구름많음대구 30.8℃
  • 구름많음울산 28.6℃
  • 구름조금광주 32.5℃
  • 구름조금부산 31.8℃
  • 구름조금고창 32.4℃
  • 구름조금제주 30.8℃
  • 구름많음강화 30.7℃
  • 구름조금보은 32.1℃
  • 맑음금산 34.1℃
  • 맑음강진군 32.8℃
  • 구름많음경주시 29.6℃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층간소음 갈등' 이웃 폭행하고 흉기 협박…50대 징역 8개월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 주민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 김태업 판사는 특수협박과 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10시 5분께 인천시 부평구 빌라 1층 주차장에서 이웃 주민 B(44)씨의 얼굴을 이마로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당시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를 위협하면서 "너희 가족 다 죽이고 징역 간다"며 협박하기도 했다.

 

A씨는 당일 빌라 주민들의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서 층간 소음과 관련해 윗집 주민인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층간 소음 문제로 피해자와 욕설을 주고받다가 분을 참지 못하고 범행했는데 행위 내용이나 동기를 보면 죄질이 나쁘다"며 "다만 깊이 뉘우치고 있고 벌금형 외에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정치

더보기
'꼭두새벽' 공무원 깨운 비상소집 불시 훈련 첫 실시
주)우리신문 최정옥 기자 | 14일 중앙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불시 비상소집 훈련이 처음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매년 을지연습 기간 중 첫날 새벽에 진행했던 관행을 벗어나 사전에 일정에 대한 공유 없이 말 그대로 불시에 비상소집을 거는 형태로 진행됐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5분께 각 부처와 지자체의 전시 필수인력으로 지정된 공무원들에게 비상소집 명령이 내려졌다. "을지연습 일환으로 비상소집 훈련을 하니 필수요원은 소속기관으로 응소하시기를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문자와 음성 자동전화를 받은 공무원들은 '1시간 이내 응소'라는 규정에 따라 이른 출근길에 나섰고, 청사 입구에서 응소 서명을 한 뒤 출근했다. 이날 비상소집 명령이 내려진 공무원 수는 전체 공무원 정원의 20% 정도로 알려졌다. 대부분 중앙 부처나 지자체의 국·과장, 주무 계장이나 서무 업무를 맡은 이들이었다. 훈련을 주관한 행안부 이상민 장관도 이날 새벽 비상소집 명령 문자 등을 접한 뒤 정부서울청사 집무실로 출근했다. 다만, 불시형태로 훈련이 진행되면서 일부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왜 이전대로 하지 않느냐"라는 식의 볼멘소리가 나오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

경제.사회

더보기

국제

더보기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