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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민원 상담길에 연기 목격한 강원도의원…119 신고로 큰불 막아

 

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지역 민원 상담을 위해 이동하던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이 화재를 발견하고는 119에 신고해 큰 피해를 막았다.

 

13일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3분께 국민의힘 문관현(태백2) 기획행정위원장은 민원 상담을 위해 태백시 황지동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 부근을 지나던 중 학교 관사에서 검은 연기가 자욱하게 발생한 모습을 목격했다.

 

화재임을 직감한 문 의원은 곧장 119에 신고했고, 소방대원과 경찰관 등이 가스를 차단하는 등 안전조치를 해 인명피해 없이 진화했다.

 

당시 관사에 사는 입주민이 음식물 조리를 위해 가스 불을 켜놓고 외출한 사이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문관현 위원장은 "도의원이기에 앞서 태백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며 "주민 모두가 화재 경각심을 갖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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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라인을 일본에 내줬다?…그게 바로 가짜뉴스 선동"
주)우리신문 고혁규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우리나라가 키운 라인을 일본에 내줬다'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의 주장에 "그게 바로 가짜뉴스고 선동 아니냐"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본이 소유권 이전에 대해서는 간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지 않았느냐"며 이같이 반박했다. 한 총리는 "절대로 그런 식으로 행정부를 질책해서는 안 된다"며 "행정부를 구성하는 공무원들이 정말 실망하게 된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라인의 고객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라인야후에 행정지도를 내리면서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 등의 경영 체제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이후 이 문제가 외교 문제로 비화하자 일본 정부는 지난 5월 한일정상회담 등 양국 간 논의를 거치며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 요구를 사실상 철회했다. 네이버도 라인 관련 지분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한 총리는 이어진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의 관련 질의에도 "민간의 의사에 반해서 조치가 돼서는 안 된다는 말을 여러 번 우리 정부에서도 (일본 측에) 전달했고, 한일정상회담에서도 논의가 됐다"면서 "(일본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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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사이타마 지사, 간토학살 조선인 첫 추도문…"진심으로 애도"
주)우리신문 전용욱 기자 | 오노 모토히로 일본 사이타마현 지사가 101년 전 간토대지진 당시 학살된 조선인 희생자를 추도하는 행사에 처음으로 추도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2일 확인됐다. 간토대지진 조선인 희생자를 추모하는 일본 시민단체인 '강대흥 씨의 생각을 새겨 미래에 살리는 모임' 실행위원회의 오가와 미쓰루 사무국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노 지사는 오는 4일 사이타마시에 있는 절인 조센지에서 열릴 추도식에 "간토대지진이 발생한 지 101년을 맞아 진재(震災·지진에 의한 재해)에서 희생된 모든 분의 영혼에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라는 한 문장의 짤막한 추도 메시지를 보냈다. 오노 지사는 실행위의 추도문 송부 요청을 받고 올해 처음으로 이에 응했다. 이는 간토대지진 당시 학살된 조선인 희생자를 추도하는 행사에 올해까지 8년 연속 추도문을 보내기를 거절한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와 대조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오노 지사의 메시지도 간토대지진에서 희생된 모든 분에 대해 애도한다고 표현했을 뿐, 당시 조선인 학살 피해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내용이 담겨있지는 않은 것은 한계로 지적된다. 이에 대해 오가와 국장은 "처음 메시지가 나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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