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이 진행 중인 20일 중부전선에서 UFS 연습과 연계한 육군 7포병여단 지상군구성군사령부(지구사) 대화력전 훈련이 실시됐다.
지구사는 전시에 한미가 연합으로 구성하는 사령부를 뜻하며, 대화력전은 포병 화력 등을 동원해 적의 모든 타격 수단을 전시 초기에 궤멸시키는 작전을 말한다.
7포병여단은 지구사 대화력전 태스크포스(TF) 부대로, 이날 오전 8시 강원도 철원군 문혜리에서 진지를 점령한 K9A1 자주포 18문에 사격 명령을 하달했다.
이들은 이날 1시간 동안 산 너머 표적지로 약 140여발 포탄을 발사한 뒤 훈련을 마쳤다.
이번 훈련을 지휘한 7포병여단 강혁 준장은 "기동군단 화력 전투 부대답게 UFS 연습 기간 실전적 교육훈련으로 최상의 화력전투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