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32.1℃
  • 구름조금강릉 32.8℃
  • 구름조금서울 32.6℃
  • 맑음대전 34.1℃
  • 맑음대구 33.2℃
  • 구름조금울산 32.3℃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3.7℃
  • 맑음고창 34.5℃
  • 구름많음제주 30.1℃
  • 구름조금강화 30.6℃
  • 맑음보은 32.2℃
  • 맑음금산 33.8℃
  • 구름조금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3.8℃
  • 구름조금거제 31.8℃
기상청 제공

스포츠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30주년…'2024 태권도의 날 기념식' 개최

 

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30주년인 올해 '태권도의 날' 기념식이 4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렸다.

 

태권도진흥재단에 따르면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이동섭 국기원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등 주요 기관 수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인사가 이날 태권도원 평원관을 찾아 2024 태권도의 날을 기념했다.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여자 57㎏급 금메달리스트 박태준(경희대)과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 여자 67㎏초과급 동메달리스트 이다빈(서울특별시청)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유럽태권도연맹을 이끌었던 고(故) 박수남 회장을 비롯한 11명과 주월 한국군 사령부 태권도 교관단 전무회가 태권도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태권도의 날은 태권도를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한 1994년 9월 4일 제10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일을 기념하기 위한 법정 기념일이다.

 

당시 파리의 라데팡스의 산업기술센터에서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 위원장이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태권도계의 숙원이었던 올림픽 스포츠화가 이뤄졌다.

 

이후 IOC 내에서 입지를 넓힌 태권도는 2024 파리 대회까지 올림픽 스포츠로서 지위를 계속 유지해 오고 있다.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경기가 열린다.

 

30년 전 태권도의 새 역사가 쓰인 파리에서 최근 개최된 올림픽에서 한국 태권도는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정치

더보기
박지원 "대통령에 나 쓰라고 하라"…한총리 "그렇게 건의하겠다"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입씨름을 벌였다. 김대중(DJ)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비서실장(박지원)과 경제수석(한덕수)으로 '한솥밥'을 먹던 두 사람은 이날 정부를 대표하는 총리와 제1야당의 중진 의원으로 마주 섰다. 대정부질문 첫 질문자로 나선 박 의원은 발언대에 서자마자 한 총리를 상대로 "대통령이 달나라 대통령이냐"고 물었다. 한 총리는 "같은 나라의 국민"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응급의료 혼란을 두고 "불만 켜 놓고 문 열어 놓으면 응급실인가. 24시간 문 열고 불 켜놓는 편의점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한 총리는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이 문제를 잘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이 "우리가 잘 아는 사이 아니냐"고 하자 한 총리도 "너무나 잘 아는 사이"라고 응했다. 당시 한 총리를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추천했던 사람이 비서실장이던 박 의원이었다고 한다. 박 의원이 "한 총리는 사모님이 디올백 300만원짜리 가져오면 받으실 건가"라고 묻자 한 총리는 "가정을 전제로 답변하기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피해 갔다. 그러자 박 의원은 "우리가 김대중 대통령 모시면서 IMF 외환위기

경제.사회

더보기
몸집 커진 태양광…전력당국 '전력 변동성 관리' 발등의 불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전력 당국이 10일 가을철 전력계통 안정 대책을 발표한 것은 연중 전력수요가 가장 적지만 태양광 발전은 연중 가장 왕성해 전기가 남아돌아 전력계통의 안정 운영에 부담을 주는 일이 가을철에 빈번한 데 따른 것이다. 냉방 수요가 많은 여름철에 전기 공급이 부족할 경우 '블랙 아웃'이라고 부르는 대형 정전이 벌어질 수 있지만, 반대로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도 대형 정전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그간 전력수급 대책은 전력이 부족한 동·하계 대응 중심이었지만, 최근 재생에너지 급증에 따라 봄가을 전력 과잉 대응이 현안으로 대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오는 추석 연휴 중 최저 전기 수요가 38GW(기가와트)로 최근 수년 새 가장 낮을 것으로 본다.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보급이 미미했던 시절 경부하기인 봄가을에는 전기 수요가 줄어든 만큼 화력을 중심으로 한 대형 발전소들의 그만큼 출력을 줄이면 돼 전력수급 난도가 높지 않았다. 하지만 탄소중립 대응 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꾸준히 이뤄진 결과 현재 누적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은 31GW까지 증가했다. 이는 전력수급 업무의 복잡성으로 이어졌다. 과거 정

국제

더보기
캐나다 법원 '미성년 등 성폭행' 패션업계 거물에 징역 11년형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미성년자를 포함해 다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가 인정된 캐나다의 거물 패션 사업가 피터 니가드(83)에게 캐나다 법원이 징역 11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9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법원의 로버트 골드스타인 판사는 이날 열린 선고 공판에서 '니가드 인터내셔널'의 창업자 니가드에게 이처럼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온타리오 법원 배심원단은 지난해 11월 니가드에 적용된 4개 성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린 바 있다. 그의 범행은 1980년대부터 2005년까지 이뤄졌으며, 피해자 중에는 사건 당시 나이가 16세에 불과했던 미성년자도 있었다. 피해자들은 재판에서 니가드가 건물 구경을 시켜준다는 등의 이유를 대며 토론토 본사 건물에 있는 자신의 주거 공간으로 데려가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증언했다. 니가드는 온타리오 법원의 형사재판 절차가 끝난 뒤 캐나다 몬트리올과 위니펙, 미국 뉴욕에서 별도 혐의의 형사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다음 재판 일정은 내년 1월 몬트리올에서 개시된다. 뉴욕 검찰에 따르면 니가드와 그의 사업상 동료들은 모델이 될 기회를 주겠다고 약속해 여성들을 모집한 뒤 바하마의 저택으로 데려가 약물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