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우즈베키스탄에서 활동하는 충남지역 교사 </strong>[충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www.woorinewspaper.co.kr/data/photos/20240939/art_1727074226784_6c97dc.jpg)
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충남교육청은 우즈베키스탄에 초등교사 2명과 중등교사 2명을 파견했다고 23일 밝혔다.
파견된 교사들은 6개월 동안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부하라 지역 대통령학교와 일반 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한국어, 정보기술(IT),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교육을 하고, 교사 대상 연수도 한다.
이번 파견은 지난 2월 충남교육청과 우즈베키스탄 유아일반교육부와 협약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지난 4월에는 우즈베키스탄 현직 교사 4명이 충남으로 와서 아산 지역 이주 배경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돕고 있다.
교육청은 교사들이 현지에서 원활하게 교육 활동을 하도록 출국 전 러시아어와 현지 문화에 대해 교육했고,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함께 현지 생활 적응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대통령학교가 한국어를 정식 과목으로 채택하게 된 데 이번 교사 파견도 영향을 줬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한 파견 교사는 "한국어를 배우려는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의 열정에 감명받았다"며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에게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한국어를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