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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우크라, 폭발물 생산 겨냥 에탄올 공장 공습

러시아는 접경지 드론 공격…어린이 등 3명 사망

 

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밤새 러시아의 에탄올 생산시설 여러 곳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우크라이나 언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사이 모스크바 남쪽 툴라주 예프레모프·루즈코프스키·라스카조보 등지의 에탄올 공장 4곳을 드론으로 공습했다.

 

이들은 모두 폭발물 재료로 쓰이는 에탄올을 대량 생산하는 시설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스카조보의 에탄올 공장 비오킴 홈페이지에는 "국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물품"을 생산한다고 돼 있다.

 

이 공습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러시아 지역 당국은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군은 자포리자주 에네르고다르도 드론으로 공격해 1명이 숨졌다. 에네르고다르는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인근 마을로 러시아군이 점령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주에서는 러시아군의 야간 드론 공격으로 어린이 1명을 포함해 3명이 숨졌다.

 

수미는 우크라이나군 지난 8월초부터 일부 지역을 점령 중인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와 맞닿은 접경지다. 러시아군은 자국 영토에 진입한 우크라이나군의 후방 지원을 차단하기 위해 이 지역을 자주 공습하고 있다.

 

동부전선 격전지인 도네츠크주 미르노그라드에서도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2명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밤새 자국 영공에서 러시아군 드론 60대를 탐지해 42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도네츠크주 북동부의 노보사도베 마을을 점령했다고 이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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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천공·명태균 목소리 듣는 尹정권 좌시 못해…탄핵 추진"
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6일 "천공·명태균의 목소리를 듣는 윤석열 정권의 헌정질서 교란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혁신당이 주최한 '검찰 해체, 윤석열 탄핵 선언대회'에서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의 퇴진과 윤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우리가 선출했기 때문에 참고 기다렸지만, 윤석열·김건희 부부는 국민의 바람을 철저히 외면했다"면서 "우리 국민은 더 나은 대통령, 품위 있는 대통령, 무당에 의존하지 않는 대통령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대한민국 헌정이 다시 중단되는 것을 걱정하는 분이 많지만, 지금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려 얻는 국익이, 이들이 앞으로 2년 반동안 더 나라를 망치는 손실보다 크지 않나"라며 "국정농단을 더 보고 참을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조 대표는 "헌법이 부여하는 합법적 절차에 따라 윤석열·김건희 두 사람을 끌어내려야 한다"며 "윤석열 부부의 법무법인으로 전락한 검찰도 해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혁신당 추산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혁신당 소속 국회의원과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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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수천명, 23일 러 쿠르스크 도착 시작…실전투입은 아직"
주)우리신문 박성호 기자 | 러시아에 파견돼 훈련 중인 북한군의 실전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북한군이 러시아 본토 격전지인 쿠르스크에 집결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남서부 지역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 6일 진입, 일부 영토를 점령하고 러시아군과 교전 중인 접경지역이다. NYT는 익명의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자 1명과 미 당국자 2명을 인용, 북한군 수천명이 지난 23일 쿠르스크에 도착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들은 북한군이 아직 전투에 참여하지는 않았으며 어떤 역할을 할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이 병력은 북한 정예부대의 일부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러시아 공군기 일류신 Il-62M을 타고 러시아 서부 군 비행장으로 이동한 다음 전투지역으로 가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전했다. 앞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25일 브리핑에서 러시아 동부 훈련시설에 주둔 중인 북한군 중 일부가 쿠르스크로 파견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배치 목적은 불분명하다고 밝힌 바 있다 커비 보좌관은 23일엔 북한군 약 3천명이 러시아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말했지만, 이틀 후 브리핑에선 러시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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