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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가자 소아마비 접종 재개한 날 공습…어린이 4명 부상

 

주)우리신문 김경환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소아마비 백신 접종센터가 공격받아 어린이 4명을 포함해 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공격 주체를 언급하지 않은 채 "가자 북부 셰이크 라드완 1차 의료센터가 오늘 공격 받았다"며 인명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인도주의적 전투 중단이 합의된 이 지역으로 부모들이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할 자녀들을 데리고 오는 상황에서 공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WHO는 연기됐던 가자지구 소아마비 백신 접종 3단계 사업을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가자 북부의 소아마비 백신 접종 사업은 지난달 이 지역 교전 격화로 중단됐다.

 

WHO는 가자지구 내 소아마비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9월 이 지역 어린이에게 소아마비 1차 예방접종을 했다. 전쟁 중인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하루 9시간씩 접종 예정 지역에서 교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WHO는 지난달 14일부터 2차 소아마비 접종을 시작했다. 2차 접종까지 마쳐야 어린이들이 면역력을 갖추면서 바이러스 전파를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자지구 중부와 남부, 북부 순서로 이뤄지는 3단계 사업이었는데 1·2단계인 중부와 남부 지역 어린이들은 무사히 접종을 마쳤지만, 북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접종은 연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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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양극화 타개로 민생 활력 살려 새로운 중산층 시대 열겠다"
주)우리신문 최정옥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임기 후반기에는 양극화 타개로 국민 모두가 국가 발전에 동참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민생과 경제의 활력을 반드시 되살려 새로운 중산층의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4대 구조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4대 구조개혁은 우리 사회의 발전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조속히 완수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의료개혁은 연말까지 핵심 과제를 마무리하겠다"며 "임기 내에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이뤄내겠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교육개혁은 유보통합과 늘봄학교를 안착시키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길러나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노동개혁으로 기업과 근로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노동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현재 세대와 미래세대의 민생과 직결된 연금개혁도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조찬기도회는 초교파적 기독교 성도들이 모여 화합과 희망을 다짐하는 자리로 지난 1966년 시작했으며,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12월에 이어 취임 이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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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쿠르스크 공습에 북한군 고위 장성 부상"
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최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의 공습으로 북한군 고위 장성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서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이 지난 달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군인 1만여명 이상과 장교들을 파병한 이후로 북한 고위 장교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서방 당국자가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당국자는 해당 북한군 장교가 얼마나 다쳤는지와 그의 신원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북한군 장교 최소 500여명이 파병 군인들을 이끌고 러시아에 입국했으며, 고위급 장성으로는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과 리창호 정찰총국장, 신금철 인민군 소장 등 3명이 여기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상한 것으로 전해진 북한군 고위 장교는 지난 20일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영국제 스톰섀도 공대지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공격에서 다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소셜미디어(SNS) 등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스톰섀도 최대 12기가 쿠르스크 마리노 마을의 군지휘 본부로 추정되는 목표물을 타격했다. 영국 언론 가디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언론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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