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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北 김정은도 푸틴 이어 북러조약 서명…북러 모두 비준완료

러시아 서명 이틀 만에…"군사동맹에 해당" 평가

 

주)우리신문 이성제 기자 | 북한이 지난 6월 러시아와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비준했다.

 

지난 6월 19일 평양에서 체결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 연방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령으로 비준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통신은 "국가수반이 11일 정령에 서명했다"고 전했는데, 국가수반은 김정은 위원장을 지칭한다.

 

조약은 북러가 비준서를 교환하는 날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9일 조약에 서명했다.

 

북한과 러시아가 6월 체결한 신조약은 북러 중 어느 한 나라가 전쟁상태에 처하면 다른 한쪽이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사실상 군사동맹을 복원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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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연합뉴스, 글로벌 통일대화…'8·15독트린' 국제연대 모색
주)우리신문 김경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 대선 승리와 북한군 파병 등으로 국제정세의 유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자유민주주의적 가치의 통일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한 국제연대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11∼12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호텔에서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향한 도전과 응전'을 주제로 '2024 글로벌 통일대화'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 장기화로 글로벌 복합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통일 환경을 점검하고,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첫날 비공개 일정에 이어 12일 열린 개회식에서 "지정학적 대전환기의 국제 정세 속에 통일은 길고 어두운 터널 속에 머무르고 있다"며 "북한이 문을 걸어 잠그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우리와 국제사회의 협력이 과거 어느 때보다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 황대일 연합뉴스 대표이사 사장은 환영사에서 "한반도 안팎의 정세가 숨 가쁘게 바뀌고 우리 국민, 특히 젊은 층의 통일 인식이 상당히 달라진 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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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폭탄 덮치나…"한국·대만 등에도 영향 가능성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에 대해 관세 인상을 공언하고 있지만 한국이나 대만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이런 관세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미국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11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앤드루 틸튼 수석 아시아 태평양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트럼프 1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대중 무역 적자는 다소 줄었지만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의 적자가 많이 증가했다면서 이는 2기 트럼프 정부의 관심을 불러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과 일부 유력 입각 후보자들은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두더지 잡기' 방식으로 급증하는 무역적자는 결국 다른 아시아 국가에 대한 미국의 관세부과를 촉발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관세는 수입품에 부과하는 세금이지만 수출국이 내지는 않는다. 미국으로 제품을 수입하려는 기업이 부담하는 것이어서, 결국 기업의 비용이 상승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유세 과정에서 중국산에 60% 관세를 부과할 뿐만 아니라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 관세를 매기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틸튼은 "한국과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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