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0 (목)

  • 흐림동두천 9.3℃
  • 흐림강릉 11.7℃
  • 구름많음서울 11.8℃
  • 흐림대전 14.8℃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2.4℃
  • 맑음광주 13.5℃
  • 구름많음부산 13.4℃
  • 구름조금고창 10.7℃
  • 구름조금제주 14.4℃
  • 구름많음강화 8.9℃
  • 흐림보은 12.2℃
  • 흐림금산 11.6℃
  • 구름많음강진군 10.8℃
  • 구름많음경주시 12.5℃
  • 구름많음거제 13.1℃
기상청 제공

정치

한동훈, 李2심에 "정의 실현돼야"…尹기각 주장엔 "큰 의미없다"

"이재명, 中서해공정에 한마디 없어…그저 '셰셰'만 하고 넘어갈건가"
천안함 15주기 맞아 대전현충원 참배…"연평해전 용사들 최고 예우해야"

 

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정의는 실현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천안함 피격사건 15주기를 맞아 대전현충원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많은 사람이 정의가 실현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계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 기각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기각 가능성이 커졌다는 주장을 두고는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헌재는 대한민국 헌법 질서를 지키는 보루"라며 "헌법 정신과 헌법 절차에 맞는, 대한민국 국격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줄 거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 시 여권 주자들과의 연대를 고려하느냐는 질문에는 "모든 국민이 관심을 기울이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어떤 특정한 방향을 두고 정치공학적인 이야기를 미리 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 씨 등과 함께 대전현충원에 안치된 연평해전 용사들의 묘역을 참배했다.

 

한 전 대표는 방명록에 '천안함 용사들을 존경합니다'라고 적었다.

 

한 전 대표는 "제1연평해전과 그 이후 (해전에서) 피해를 입고 고통을 받은 분들의 전상(戰傷)을 인정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대단히 잘못됐다"며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이 관련 법률 개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불법 구조물을 무단 설치한 것을 비판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중국의 '서해공정'에 한 마디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에선 MDMK(Most Dangerous Man in Korea)인 이재명 대표는 중국 앞에선 그저 '셰셰'만 하고 넘어갈 생각이냐"며 "이 대표와 민주당은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정치

더보기
李, 서해수호의날 기념식 첫 참석…"北도발에 맞선 영웅들 기억"
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처음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열린 상황에서 민주당의 '약한 고리'로 인식됐던 안보 분야 메시지를 강화하며 대선주자로서 안정감을 부각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기념식에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기습 공격과 도발에 맞서 서해를 수호한 영웅들을 기억한다"며 "제2연평해전부터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까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목숨을 바쳐 사망한 55인의 용사들과 모든 장병의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숭고한 희생을 감내한 유공자들이 합당한 대우를 받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안보 정책을 두고는 다양한 입장이 있을 수 있지만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라는 원칙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특히 "장병들의 피땀으로 지켜낸 서해가 중국의 불법 구조물 설치로 수난 중"이라며 "민주당은 모든 영토주권 침해 행위를 단호히 반대하고 우리 서해를 더욱 견고하게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권 지지층을 중심으로 민주당이 중국에 대한

경제.사회

더보기
백종원, 주주에게 첫 사과 "뼈저리게 반성…회사 원점 재점검"
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백종원 더본코리아[475560] 대표가 28일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자로서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회사 내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넥타이 없이 짙은 남색 정장 차림으로 주총장에 등장한 백 대표는 굳은 표정으로 인사말을 통해 "창립 이래 최고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불거진 원산지 표기 문제 등으로 주주님들께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백 대표가 주주들에게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회사 내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있다"며 "원산지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투명성을 높이고 실효적인 내부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객의 신뢰 회복을 위해 원산지 공개 시스템 도입뿐 아니라 메뉴와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주주들과의 소통도 더욱 강화하겠다. 정기적인 경과 보고를 통해 개선 방안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본코리아는 이날 주총에서 '회사가 대처할 과제'로 기존 사업 부문(프랜차이즈·유통·호텔)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

국제

더보기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