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고혁규 기자 |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서울 중구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지난 18일, 국정원 요원들은 등에 ‘국가정보원’ 글자가 큼지막하게 박힌 검정 외투를 입고 나타나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사무실 책상과 캐비닛 등에서 압수한 물품은 ‘NIS(국가정보원)’라고 적힌 플라스틱 상자에 담아 옮겼다. 이 장면은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공안탄압 중단하라”며 반발하는 모습과 함께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국정원의 민주노총 사무실 압수수색을 놓고 ‘과잉 대응’ ‘부풀리기’ ‘보여주기식’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노총 간부 1명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인데도 마치 민주노총 전체를 압수수색하는양 요란하게 집행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민주노총 조직국장 A씨의 PC·스마트폰·메모나 수첩 등을 압수수색하는 데 경력 700여명을 동원했다. 경찰이 둘러싼 민주노총 사무실 인근 도로에는 사다리차와 가로세로 폭 10m가량의 추락 방지용 에어매트가 설치됐다. 철제펜스로 도로와 출입구를 막아 민주노총 소속이 아닌 건물 내 종사자들은 신분증을 보이거나 소속기관을 증명해야 출입을 허가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대공 수사의 특징인
주)우리신문 고혁규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18개 시군 56개 강과 하천에 어린 담수어종 161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내수면 수산종자 방류는 줄어드는 토산어종 어린종자를 방류해 강, 하천 생태계 복원과 자원조성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에 목적을 두고 있다. 담수어종 방류는 시군별 어업인이 희망하는 품종과 방류 시기, 방류수면 등을 사전 조사하고 지역 서식환경에 적합한 8개 어종을 선정했다. 지난 5월 건강한 어린 실뱀장어 7만 마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단계적으로 메기, 동남참게, 쏘가리, 동자개, 자라, 붕어, 잉어를 지역 어업인 및 관계기관과 함께 방류했다. 내수면 어업은 남획, 환경오염, 외래어종 유입으로 지역 토산어종 자원량이 감소해 잡는어업 종사자가 줄면서 양식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따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02년부터 지금까지 10종의 지역 토산 어린물고기 2천924만 마리를 지속해서 방류하는 등 자원량 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도가 11~12월중 도내 내수면 어업인 및 관련 종사자 등 215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수산종자 매입 방류효과에 관한 설문조사 결
주)우리신문 고혁규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소싸움 대회에 관련 예산을 확정하면서 지역 사회가 동물학대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정읍 시민단체 연대회의와 정읍 녹색당 등은 정읍시가 소싸움 대회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2억8500여만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읍시와 정읍시의회는 소싸움 관련 예산을 2017년 4억4000여만원에서 2018년 3억8000여만원, 2019년 2억2000여만원, 2020년 1억5000여만원 등으로 꾸준히 줄여왔다. 2021년에는 아예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으며, 올해의 경우 2억109만원이 편성됐으나 코로나19 등의 사정으로 대회는 열리지 못했다. 정읍시의 소싸움은 한 때 지역의 유명 대회로 알려졌으나 동물학대 논란이 불거지면서 2019년부터 줄곧 열리지 못했다. 돼지 열병·구제역 등의 각 종 축산 관련 전염병과 코로나19 등으로 전국 200여 마리의 소를 데려와서 대회를 개최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현실이 반영된 결과다. 소싸움 대회는 20분 동안 뿔을 맞대고 힘을 겨루는 대회다. 먼저 도망치거나 무릎을 꿇는 소가 지게 된다. 한 마리가 질 때까지 계속 뿔을 박고 찌른다. 싸움이 격해지면 뿔에 찔려 피를 흘리거나
주)우리신문 고혁규 기자 | SPC 계열사 SPL의 제빵공장 근로자 사망 사고로 인해 불매운동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SPC의 멤버십 '해피포인트' 앱 사용자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근로자 사망사고 이후 해피포인트 앱 사용자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내에서 합산한 해피포인트 앱 일간 활성 이용자는 사고 당시인 지난 15일엔 약 62만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다음날인 지난 16일에는 약 8%에 해당하는 5만명이 줄었다. SPC 측이 사망사고 이후에도 미흡한 대응으로 논란이 커지면서 계열사에 대한 온라인 불매운동 기류가 고조됐다. 온라인 불매운동이 본격 번지기 시작한 이후 지난 18일에는 약 54만명에 이어 22일에는 약 53만명으로 이용자가 급격히 줄었다. 사고 발생 이전 이용자 수와 비교하면 일주일 만에 약 15%가량 감소한 것으로, 최근 1년 동안 기록 중에서 이용자 수가 가장 낮았다. 해피포인트 앱은 SPC의 정보통신기술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이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 15일 SPL이 운영하는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노동자가
주)우리신문 고혁규 기자 | 가수 송가인이 트로트 가수 인기 투표 서비스 앱 ‘트롯스타’에서 10월 3주차 주간 랭킹 투표 결과,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송가인은 전국 트로트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앱 트롯스타 10월 3주차 주간 랭킹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송가인은 전국 트로트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앱 트롯스타에서 진행한 투표에서 150만4295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99만2520표를 얻은 임영웅, 3위는 17만8970표를 획득한 영탁, 4위는 15만2090표의 이찬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트롯스타 서비스는 팬들이 직접 자신이 응원하는 가수에게 투표해 순위를 결정하는 랭킹 투표로, 투표 순위와 상관없이 스타에게 다양한 특전이 주어지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참여하고 있다. 매달 톱(TOP) 3 혹은 특정 목표를 달성한 스타는 한 달간 지하철 광고 영상 팬 서포트가 제공된다. 10월 4주차 트롯스타 주간 랭킹 투표는 10월 23일 오후 10시 1분부터 10월 30일 오후 10시까지 진행한다. 한편 팬덤 어게인(AGAIN)의 강력한 요청으로 송가인의 고향인 전라도 광주광역시에서 앵콜 콘서트가 확정된다. 송가인은 11월 12일~13일(부천), 2
주)우리신문 고혁규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관광 수용태세 확립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관광협회가 주관했으며, 순천시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전남관광재단, 순천시관광협회, 전남외식업협회 순천시지부가 함께하는 등 민관 공동협력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현수막과 손피켓을 들고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주변 상인을 대상으로 방문의 해를 알리고 관광객 환대 분위기 조성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변 음식업소를 방문해 더 친절하게, 더 청결하게, 더 안전하게라는 ‘3더 운동’ 참여 스티커와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전남 방문의 해 기간 권역별로 ‘관광 수용태세 확립 캠페인’을 지속해서 실시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관광인프라 확충과 볼거리 마련 못지않게 친절한 환대 의식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광 수용태세 확립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다시 찾
주)우리신문 고혁규 기자 | 베트남의 국민가수이자 페이스북 팔로워 1,100만 명을 보유한 한국계 메가 인플루엔서 하리원이 지난 10월 15일~17일, 3일간 강원도와 강원도관광재단과 함께 해외시장 대상 관광 마케팅 활동에 참여했다. 동해와 속초를 주 무대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최근 플라이강원의 양양국제공항과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 간 직항노선 취항과 연계하여 베트남 시장을 대상으로 한 강원관광 온라인 마케팅의 일환이었다. 동해에서는 무릉별유천지 내 루지체험, 스카이글라이더 등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을 비롯해 망상오토캠핑장에서 캠핑체험과 한복체험 등 다양한 체험 위주 관광콘텐츠 홍보를 진행했다. 속초에서는 외국인 관광택시를 이용해 영랑호 스토리자전거, 설악산국립공원, 속초관광수산시장 등을 방문해 홍보콘텐츠를 제작하였고, 청년몰 갯배st에서 촬영한 틱톡 영상은 이틀 만에 320만 조회수를 달성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리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베트남에서의 직항편을 통해 베트남 사람들이 보다 편리하게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보러 올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주)우리신문 고혁규 기자 | '조선은 일본의 침략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망한 것'이란 취지의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SNS 글을 놓고, 여당 내에서도 비판이 잇따랐다. 유승민 전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는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글을 언급하며, "이게 우리 당 비대위원장의 말이 맞나? 이재명의 덫에 놀아나는 천박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은 왜 일어났고, 이순신, 안중근, 윤동주는 무엇을 위해 목숨을 바쳤냐"며, "당장 이 망언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은 정진석 의원과 같은 생각을 결코 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웅 국민의힘 의원 역시 SNS를 통해 "전형적인 가해자 논리"라며, "고구려도 내분이 있었는데, 그럼 당나라의 침략으로 망한 것이 아닌가요"라고 꼬집었다.
주)우리신문 고혁규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3일 당 지도부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면서 당 대표직에서 '자동 해임'되는 것과 관련, "우리 당은 비상 상태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상이 아니라고 해서 지난 3주 동안 이준석은 지역을 돌면서 당원만난 것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 사이에 끼리끼리 이준석 욕하다가 문자가 카메라에 찍히고 지지율 떨어지니 내놓은 해법은 이준석의 복귀를 막는다는 판단"이라며 "그리고 그 판단 이후에 어떻게든 실현시키기 위해 당헌당규도 바꾸고 비상 아니더라니 비상을 선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용피셜하게 우리 당은 비상 상태가 아니다"며 "내부총질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참 달라졌고 참 잘하는 당 아닌가. 계속 이렇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우리신문 고혁규 기자 |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7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송인 김수미와 박명수, 유명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과 리랑(본명 김이랑) 등 총 4명을 제3회 섬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섬의 날 행사는 8월 8일부터 8월 14일까지 7일 동안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개최되고, 행사 기간에는 정부기념식을 포함해 정책홍보전시, 기념공연, 학술대회, 체험행사 등 축제 형식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 4명은 섬의 날을 널리 알리고, 제3회 섬의 날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방송인 김수미 씨는 군산 특산품을 비롯한 섬 특산품 홍보와 판매증진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판매방송을 진행할 예정이고, 유튜브 활명수를 운영 중인 박명수 씨도 제3회 섬의 날 기념행사에 많은 국민들이 방문하여 즐길 수 있도록 DJ쇼를 진행할 예정이며, 먹방 유튜버 쯔양은 홍보 영상 촬영과 섬의 매력과 먹거리를 소개하는 등 섬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선다. 마지막으로 캠핑 유튜버 리랑(김이랑)은 섬에서 캠핑을 즐기며 섬의 관광 매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홍보대사 위촉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