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이용세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루어 장애인생활체육을 즐기는 '제3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14일부터 16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 등 서울 시내 1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2일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만 16세 이상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 보호자, 시도선수단 임원 등 1천200여명(선수 830명, 보호자 및 시도선수단 임원 370명)이 수영, 탁구, 좌식배구, 휠체어럭비, 트라이애슬론 등 10개 종목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14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주)우리신문 이용세 기자 |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든 6월 선유도에서 클래식 음악과 함께 공원의 아름다움을 즐겨보는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서울시는 선유도공원에서 '예술품은 매력정원-음악이 흐르는 정원 6월 편'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15일 오후 5시 공원 선유도 전망데크 숲 마당에서는 바이올린·비올라·첼로·콘트라베이스로 구성된 '어바웃스트링앙상블'의 공연이 열린다. 앙상블은 하이든의 '종달새 1악장'과 비발디 '사계' 중 봄1악장·여름 3악장·가을 1악장·겨울 2악장 등을 연주한다. 공연은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15일과 22일 오전 9시 30분과 11시 공원 선유교 전망데크에서는 명상·요가·사운드 배스로 구성된 '선유요가'가 열린다. 사운드 배스는 다양한 악기의 진동과 울림을 통해 심신을 안정시키는 감각 명상이다. 수업은 요가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백가영 요가안내자와 수니타 이경민 요가안내자가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에서 할 수 있다. 회당 30명 신청받는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6월 선유도에서 클래식 음악과 함께 행복한 여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이용세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오는 15일 서울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 예빛섬(세빛섬 내)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 홍보를 위한 '파리 패럴림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구성해 경기를 펼치는 BDH재단 이사장배 어울림 3X3휠체어농구대회, 장애인스포츠 체험행사, 파리 패럴림픽 출전 선수단 응원 행사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3X3휠체어농구대회는 총상금 3천500만원이 걸려있으며 김병철 전 고양 오리온 코치, 정영삼 프로농구 해설위원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주)우리신문 이용세 기자 | 북한이 지난 5년간 여러 미사일 기지에서 부대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시설을 개선해온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싱크탱크가 평가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는 10일(현지시간) 자강도 회중리, 황해남도 갈골, 강원도 금천리에 있는 북한 미사일 관련 기지로 추정되는 지역의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크고 작은 변화가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들 기지는 북한이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는 약 15~20개로 알려진 북한의 탄도 미사일 기지 및 지원시설 중 일부라고 이 사이트는 밝혔다 회중리 미사일 기지의 경우 2023년 8월께 두 번째 지하 시설 입구 인근에 있는 강 건너편에 약 18m X 20m 크기의 건물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지하 시설과 이 건물의 용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밖에 사령부 구역에서 건물 한 채를 철거하고 기념비 몇 개를 추가하는 등의 작은 변화가 있었다. 갈골 미사일 기지는 2022년 11월 5∼26일에 사령부 서쪽에 31m X 20m 크기의 반원형 구역 5개를 조성한 사실이 확인됐다. CSIS는 구역의 크기와 위치, 시점을 고려하면 겨울에 미사일 부대가
주)우리신문 이용세 기자 | 전남지역 휠체어 장애인들이 교통약자들을 위해 도입한 저상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남도에 현재 운행 중인 저상버스는 총 155대다. 저상버스는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일반버스보다 차량 높이가 낮고 계단이 없다. 저상버스 구입가격은 일반버스보다 2배가량 비싼 대당 약 2억원에 달한다. 국비와 지방비가 50% 지원되고 버스운송 업체가 50% 자부담한다. 전남도는 올해 28억5천만원을 들여 저상버스 124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휠체어 장애인들이 저상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려면 버스정류장 연석(차도와 인도 경계석) 높이가 낮아야 하고, 도로에 일정 정도 휠체어 대기 공간이 있어야 한다.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이른바 무장애(Barrier Free) 버스정류장이다. 그러나 전남 도내 버스정류장에 무장애 버스정류장으로 지정된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광주시가 수년 전부터 무장애 버스정류장 설치 사업을 시작해 현재 무장애 버스정류장이 수백곳에 이른 것과 대조적이다. 김정이(순천8) 전남도의원은 최근 도의회 질의에서 "도가 매년 휠체어 탑승이 가
주)우리신문 이용세 기자 | 학원가의 내리막길 도로에서 제동장치가 풀린 트럭이 굴러 내려가는 것을 목격한 30대가 차량에 올라탄 뒤 브레이크를 밟아 사고를 예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시민 이희성 씨는 지난 4월 10일 오후 2시 50분께 광주시 태전동 소재 자신이 일하는 회사 건물 앞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운전자 없이 비탈길을 돌진하듯 내려오는 1t 트럭을 목격했다. 이 트럭은 길가에 주차된 SUV 차량을 충돌하고도 멈추지 않은 채 내리막길을 계속 내려갔다. 트럭 운전자는 차량을 멈춰 세우기 위해 차 옆을 붙잡고 뛰어 내려가고 있었으나, 이미 상당한 속도가 붙은 트럭을 정지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씨는 "잠깐 쉬는 시간이 나서 1층에 커피를 마시려고 내려와 언덕에 서 있었는데, 어르신 한 분이 트럭 뒤에서 끌려다니고 있었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를 목격한 이씨는 쏜살같이 트럭으로 뛰어가 차량 운전석 문을 열고 올라탄 뒤 곧바로 브레이크를 밟아 차를 멈췄다. 사고 현장 도로는 학원가로, 주변에 학원 차량이 많이 다녀서 자칫 트럭이 경사로를 계속 내려갔다면 2차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조사
주)우리신문 이용세 기자 | 이중항체 전문 기업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미국 파트너사인 아이맵이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과 임상 시험을 위한 협력·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임상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와 아이맵이 공동 개발 중인 이중항체 신약 후보 물질 기바스토믹(프로젝트명 ABL111)과 BMS의 면역관문억제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 폴폭스(FOLFOX)·카폭스(CAPOX) 등 널리 쓰이는 화학치료제의 3중 병용요법을 고형암에 발현하는 항원 '클라우딘 18.2' 양성인 진행성 위암·식도암 환자 대상 1차 치료제로 평가할 예정이다. 기바스토믹은 클라우딘 18.2와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는 분자 '4-1BB'를 동시에 겨냥한다. 해당 임상은 아이맵이 주도하는 다국적 임상 시험으로 진행하며, BMS는 옵디보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해당 임상은 유럽종양학회(ESMO) 2023에서 발표된 기바스토믹 단독 요법의 효능과 안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며 "양사는 니볼루맙과 화학치료제, 기바스토믹을 병용하면 특정 종양에서 강력한 항종양 반응을 촉진할 것이라 낙관하고 있으며, 임상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기
주)우리신문 이용세 기자 | 울산지법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모자가족 아동양육비, 저소득한부모가족 난방연료비, 기초주거급여 등 총 4천만원 상당을 지자체로부터 부정 수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이혼 후 다른 사람과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마치 한부모가정인 양 혜택을 받았고, 동거인 명의로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서 재산을 숨겼다. 재판부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세대 구성과 소득·재산 사항에 변동이 생기면 즉시 관할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우리신문 이용세 기자 | 장애인 거주시설 직원의 입소자 폭행 감금 사건으로 1심에서 벌금형을 부과받은 해당 시설 법인이 항소했으나 기각됐다. 광주지법 형사4부(정영하 부장판사)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전직 직원 2명과 사회복지법인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해당 시설 사회복지사 직원으로 일한 피고인 2명은 입소자에게 발길질하는 등 폭행하거나 잠을 안 잔다고 생활실에 감금하는 행위 등을 해 1심에서 각각 벌금 150만원과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직원들은 장애인을 내동댕이치듯 넘어트리고, 팔을 잡아끌고 다니는 등 가혹행위도 했다. 복지법인도 직원들의 폭행 등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물어 1심에서 500만원 벌금형이 선고됐지만, 법인 측은 부당하다며 항소를 제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과거 해당 시설 원장이 지적장애인을 폭행해 벌금 70만 원의 선고유예를 받아 선처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감독 의무를 위반한 책임이 있다"며 "1심의 판단은 다시 살펴봐도 정당했다"고 판시했다.
주)우리신문 이용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중부고고학연구소와 함께 오는 7일 칠원읍 칠원산성 발굴 조사 성과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아 진행한 이번 칠원산성 발굴 조사는 산성에 있는 내성(內城) 동벽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함안에 있던 가야왕국 아라가야 시기 축조한 토성벽과 석축 성벽, 조선시대 만들어진 석축 성벽이 확인됐다. 군은 이번 조사로 칠원산성의 변화 양상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산성 일대에서 5세기 후반부터 6세기 중반에 해당하는 아라가야 양식의 굽다리 접시 조각과 항아리 조각 등이 출토됐다는 점을 근거로 칠원산성이 아라가야 시대에 축조된 이후 폐성됐다가 조선시대에 이르러 다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한다. 군 관계자는 "향후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기념물 승격을 추진해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