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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가야 시기 축조 '함안 칠원산성' 발굴 현장설명회 7일 개최

 

주)우리신문 이용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중부고고학연구소와 함께 오는 7일 칠원읍 칠원산성 발굴 조사 성과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아 진행한 이번 칠원산성 발굴 조사는 산성에 있는 내성(內城) 동벽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함안에 있던 가야왕국 아라가야 시기 축조한 토성벽과 석축 성벽, 조선시대 만들어진 석축 성벽이 확인됐다.

 

군은 이번 조사로 칠원산성의 변화 양상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산성 일대에서 5세기 후반부터 6세기 중반에 해당하는 아라가야 양식의 굽다리 접시 조각과 항아리 조각 등이 출토됐다는 점을 근거로 칠원산성이 아라가야 시대에 축조된 이후 폐성됐다가 조선시대에 이르러 다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한다.

 

군 관계자는 "향후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기념물 승격을 추진해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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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떠나자마자…中, 남중국해 베트남 인근 해역서 군사훈련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중국군이 21일 베트남에서 가까운 남중국해 해역에서 군사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중국해사국에 따르면 베이하이해사국은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부터 26일 오후 7시까지 중국 베이부만 해역에서 군사훈련이 진행된다면서, 훈련 기간 해당 지역 안으로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고 언급했다. 당국은 훈련 목적과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해사국이 발표한 훈련 해역은 광둥성 잔장시와 하이난성 사이 해역으로 베트남과 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국해 베이부만(베트남명 통킹만)에 속해 있다. 중국이 베이부만에서 군사훈련에 나선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약 10개월여 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훈련은 시기적으로 볼 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이 마무리된 직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하노이에서 또 럼 베트남 국가주석 등 지도부와 회담하고 국방 안보 협력 강화를 포함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일각에서는 러시아와 베트남 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중국해 영유권을 주장하는 베트남 목소리가 커질 것에 대비해 중국이 견제구를 던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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