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동대문구 용두 신동아 아파트의 주택 정비사업 추진 준비위원회(위원장 곽종한)가 해당 거주민의 생활환경 및 재산권 보호 등을 위해 주택 정비사업 추진 준비위원회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1994년 준공된 이 단지는 총 772세대로 이뤄져 있으며 용적률 275%, 연면적 2만4170 평방미터로 5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광화문, 강남 등 서울 중심부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고, 단지가 전부 평지로 이뤄지는 등 입지에 있어 강점이 있었지만, 그동안 개발 규제에 묶여 빛을 보지 못했다. 5월 새 정부 출범과 6월 지방선거 등을 거치며, 공약으로 내걸었던 안전 진단, 용적률 기준 완화 등 재건축 관련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우수한 입지를 가지고 있지만, 준공 30년 차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를 위주로 재건축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고, 이에 따라 재건축에 대한 주민들 의지가 높은 곳 중 하나인 용두 신동아 아파트에도 재건축 추진준비 위원회가 설립됐다. 용두 신동아 아파트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779번지(무학로 26길 30)에 소재하며, 1호선 신설동역 및 2호선 용두역 사이에 자리 하고 있다. 향후 들어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김 여사가 단독으로 외부 일정을 소화한 것은 처음이어서 영부인으로서 ‘내조 정치’를 본격화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보도된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김여사는 “서로 편을 가르는 정치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봉하마을 방문으로 통합행보에 나선 셈이 됐다. 두 전현직 영부인의 환담은 김 여사가 노 전 대통령 참배를 마치고 오후 3시쯤 시작해 오후 4시 30분쯤 종료됐다. 무려 1시간 30분 동안 대화한 것으로 예상보다 긴 시간이다. 권 여사는 사저에 도착한 김 여사를 현관 미닫이문 앞까지 나와 웃는 얼굴로 맞이했다. 김 여사는 과거 윤 대통령이 자신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을 소재로 한 영화 ‘변호인’을 보며 눈물을 흘린 기억 등을 권 여사에게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그러자 권 여사는 “과거 윤 대통령이 봉하마을을 찾아 참배한 뒤 나와 만난 적이 있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김 여사는 “노 대통령이 살아 계셨다면 ‘너(윤 대통령)는 통합의 대통령이 되어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불과 3개월 만에 3%대에서 5%대로 치솟으면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최근들어 국제유가나 원·달러 환율 등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예단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거리두기 해제로 보복소비가 늘어나면서 외식물가가 상승세가 더 가팔라질 경우 물가가 6%를 넘어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은이 6%대 물가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 대비 5.4% 올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8년 8월(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물가 상승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1월 0.9%에 불과했던 물가는 10월 3.2%로 2012년 2월(3.0%) 이후 9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3%대로 올라섰다. 이후 11월 3.8%, 12월 3.7% 올해 1월 3.6%, 2월 3.7%로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였다. 3월과 4월 각각 4.1%, 4.8%로 2011년 12월(4.2%) 이후 10년 3개월 만에 4%대로 올라서더니 지난달에는 5%대로 치솟았다. 물가가 큰 폭 오른 것은 에너지 가격의 높은 상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유전병이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정자를 기증한 남성이 “나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주장해 논란이다. 31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제임스 맥두걸(37)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여성들에게 정자를 기증해왔다. 그는 ‘취약X증후군’을 앓고 있었다. ‘취약X증후군’은 ‘X’염색체 유전자의 염기서열의 과다 반복으로 정신 발달이 지연되거나 정신지체 장애로 분류되는 질환이다. 성별에 따라 IQ 50~85 정도의 지능 수준을 갖게 되며 긴 얼굴, 튀어나온 턱 등이 특징이나 신체적 기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운증후군 다음으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학습장애 및 자폐와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맥두걸은 이를 알고 있음에도 정자를 기증해 15명의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됐다. 맥두걸의 만행은 그가 자신의 아이 중 4명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가정 법원에 소송을 내면서 밝혀졌다. 판사는 맥두걸이 학습 장애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사람으로서 깊은 사고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또 공격적이며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을 때 통제력을 잃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그는 생물학적 아버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삼성이 역대급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전략 사업에 450조원을 투입한다. 이는 단일 기업 사상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 규모는 지난해 내놓은 240조원에서 기간과 금액을 크게 확대한 수준이다. 앞서 삼성은 지난 2018년 180조원과 지난해 240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은 미래 먹거리 마련에 저극 나서는 한편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및 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서며 국가 경제 성장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삼성은 향후 5년간 450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 5년과 비교해도 120조원(30% 이상) 증가하는 등 역대급 규모다. 삼성은 전체 투자의 80%(360조원)를 국내에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 분야는 ▲미래 먹거리∙신성장IT ▲일자리 창출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육성에 집중된다. 미래 먹거리 부문은 팹리스 시스템반도체·파운드리·바이오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들 산업은 규모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삼성의 핵심사업 및 신성장IT는 기업과 산업 생태계가 상호작용을 통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다. 사업의 성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가운데, 그의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김희철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1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나도 모르게 음주운전할까봐 두려워서 자차를 처분한 연예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김희철이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음주운전에 관한 소신을 밝히는 내용이 담겼다. 김희철은 이날 방송에서 “술자리 후 대리운전이 안 잡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가까운 거리이고 비가 쏟아지는 날, 설상가상으로 대리운전도 잘 안 잡히면 ‘바로 앞인데 그냥 갈까’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순간 음주운전 유혹에 흔들려서 ‘이러다 사고 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바로 타고 다니던 차를 처분했다. 스케줄 외에는 주로 택시를 이용한다”고 전했다. 김희철이 김새론의 절친으로 알려졌기에 해당 발언은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앞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 김새론이 초등학생이던 시절부터 7~8년 가량 친분을 이어왔다고 밝힌 바 있다. 둘은 종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친분을 드러내 왔다. 한편 김새론은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가스프롬이 12일(현지시간) 폴란드를 가로질러 유럽으로 수송되는 야말-유럽 가스관의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우크라이나가 유럽으로 유입되는 천연가스 수송로 사용을 중단한 지 불과 24시간 만이다. 서방이 대(對)러시아 제재로 러시아를 옥죄자 보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CNN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이들 기업들과 더 이상 관계를 맺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크렘린궁이 제재를 가한 여러 외국 기업에 야말-유럽 가스관의 폴란드 구간을 소유한 유로폴 가즈가 포함됐다. 또 러시아 국영 RIA 노보스티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31곳의 외국 에너지 회사들을 제재 대상으로 선정했다. 야말 가스관은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러시아에서 벨라루스를 거쳐 폴란드와 독일로 연결된다. 이번 천연가스 공급 중단 사태로 인해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가 높은 독일의 가스 공급량이 3%가량 줄은 가운데, 독일 정부는 대체 공급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가스프롬은 우크라이나를 경유해 유럽으로 가는 천연가스 공급량이 3분의 1가량 줄었다며, 공급량이 줄어든 이유는 우크라이나가 주요 루트의 가스 운송시설 가동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대한상사중재원(원장 맹수석, 이하 중재원)과 한국상장회사협의회(회장 정구용, 이하 협의회)는 5월 10일(화) 서울 삼성동 중재원 제6심리실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양 기관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양 기관 개요 중재원은 1966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상설 법정 중재 기관으로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 또는 해결하기 위해 중재, 조정, 알선, 상담 등 종합 분쟁 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의회는 1973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상장 회사의 권익 옹호, 투자자 보호 및 자본 시장 발전과 관계된 여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업무 협약 주요 내용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금융·투자·자본 등 상장 회사 업무 관련 분야에서의 ADR (소송외 분쟁해결수단) 및 중재 이용 활성화와 함께 인식·저변 확대 등을 위한 기관 간 상호 협력 관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양 기관은 △금융·투자·자본 분야 분쟁의 효율적 해결을 위한 공동 사업 개발 및 추진 △금융·투자·자본 분야에서의 중재 활성화를 위한 대외 홍보 △협의회 회원사의 효율적 분쟁 해결 및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며, 이를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인 유정복 전 인천시장에게 인천에 속하는 강화도가 인천보다 얼마나 크냐고 물어본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네티즌들은 “설마 강화가 인천인 것도 몰랐던 거냐?”며 윤 당선인의 질문 의도를 궁금해하고 있다. 윤 당선인과 유 후보의 대화는 지난 6일 YTN ‘돌발영상’에서 공개됐다. 지난달 26일 촬영된 영상으로 윤 당선인은 유 전 후보자,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등과 인천 중구 영종하늘문화센터에 방문했다. 윤 당선인은 먼저 “여기는 그럼 어디?”라고 묻자, 배 의원과 유 후보가 “영종”이라고 답했다. 윤 당선인은 “이것도 섬 아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유 후보가 한 번 피식하더니 “영종도 섬인데 다리가 연결돼...”라고 했다. 이어 ‘한국 지리 수업’이라는 자막이 떴다. 유 후보자가 윤 당선인에게 “제가 이거 하나만. 영종도가 여의도의 43배다. 강화는 심지어 서울의 3분의 2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윤 당선인은 “인천시보다 얼마나 크냐”고 물었다. 살짝 당황한 유 후보가 “강화도 인천이다”라고 했다. 이때 자막엔 “강화도도 인천인데...당황한 지리 선생님(?)”이라는 자막이 올라왔다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이하 동대문관광특구)가 COVID-19로 침체된 동대문 상권을 활성화하고 찬란한 동대문 르네상스가 부활하길 바라는 동대문 상인들의 염원을 담아 동대문 ‘동방곡곡 AR스탬프 투어’를 정식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말 개발 완료 후 4개월여간의 꼼꼼한 베타테스트 기간을 거쳐 완성됐으며, 스탬프 투어 행사에 참여한 동대문 상가는 총 20곳으로 편의상 서편상가, 동편상가로 동선을 구성했다. 미션을 수행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에코백, 핸드타월 세트 등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념품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념품 지급은 등급별 책정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 패션타운 권역 내 테마별 도보관광코스를 발굴해 주요 지점에 온·오프라인으로 인식할 수 있는 장치 설치 및 위치 정보 기반 투어 S/W를 개발해 단 한 번의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방문객의 관광편의 제공, 계절 및 이벤트에 따른 테마관광코스 다양성 확보 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상가별 부착된 QR보드판을 찾아가 앱이 제공하는 카메라를 이용해 QR 코드를 인식하거나 상가 로고를 인식하면 AR 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