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한국콜마[161890]는 16가지 안드로겐성 탈모 유형을 선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술은 두피 표면에 있는 바이오마커(DNA)를 선별해 남성형 9가지, 여성형 7가지 등 16가지 종류의 안드로겐성 탈모를 진단할 수 있다. 화장품 연구원이 소비자의 두피를 긁어 바이오마커를 채취한 뒤 분석 장비에 올려놓으면, 분석 장비와 연결된 컴퓨터 프로그램이 안드로겐성 탈모 여부와 유형을 분석한다. 한국콜마는 향후 고객사들과 손잡고 16가지 안드로겐성 탈모 유형에 대한 맞춤형 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한 가지 안드로겐성 탈모 유형에 약 700가지의 유전자 변이가 발생한다"며 "유전자 변이 유형별 1만가지 이상의 맞춤형 화장품을 고객들에게 추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약국에서 판매 중인 의약외품 마스크 일부 제품의 품질이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5월 보건용 마스크(KF80·94)와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 수술용(덴탈) 마스크 등 5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5개 제품이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검사 항목은 형상(머리끈 길이), 분진 포집 효율, 안면부 흡기 저항(숨쉬기 편한 정도)과 색소·형광증백제·폼알데하이드 등의 검출 여부였다. 검사 결과 보건용 마스크 4개의 분진 포집 효율이 기준에 미달했다. 일부 제품은 성상과 형상도 부적합했다. 수술용 마스크 1개도 형상이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의약외품 용기·포장 등 표시 기재를 점검한 결과 14개 제품이 표시 기준을 위반해 관할 지방식약청에 통보했다. 또 무허가 제조·판매 의심 제품에 대해 지방식약청에 점검을 요청한 결과, 의약외품 제조업 허가와 품목 허가를 받지 않고 제조·판매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시는 덧붙였다. 해당 제품은 약사법 위반으로 고발됐다. 연구원은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할 때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고 온라인에서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초등학생 대상으로 제 2회 보물섬캠프가 열렸다. 24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봉사자 160명이 이들을 도왔다. 나는 사진을 찍어주려고 참석 했다. 찬양과 율동, 말씀 듣기, 기도 결단의 시간 소감 발표 그리고 각 부스체험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하여 어떻게든 학생들이 예수님을 만나서 새로운 생활을 체험아도록 돕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감동의 집회였고 나부터 은혜를 많이 받았다. 처음에 강당에 모여 찬양 할 때에는 아이들이 어색해 하고 그저 따라하는 정도였는데 하루종일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에 찬양 할 때에는 오전과는 전혀 달라졌다. 완전히 몰입하여 신나게 찬양하는 모습을 보고 나는 어린아이라도 성령 충만이 가능하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성령 충만한 분위기 속에서 나도 너무 흥분되고 신이 나서 지도자 선생님이 시키지 않았는데 슬그머니 단에 올라가서 여러 선생님들 율동하는 옆에서 '천국은 마치 ' 찬양 율동을 하였다. 그리곤 끝나고 아무말 없이 내려 왔다. 누가 나무라지도 않고 칭찬해 주는 사람도 없었지만 나는 아주 신나고 즐거웠다. 선생님들이 아들의 손을 붙잡고 같이 기도하는 모습은 천국 같았다. 그 애들의 일생동안 두고두고 잊혀지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출판계는 '여초'라 여겨질 만큼 여성 종사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 여타 다른 업계와 마찬가지로 출판업에서도 업력이 길어질수록 업계를 떠나는 여성들이 늘어서다. 그런데도 꿋꿋이 버텨가는 여성 출판인들이 여기 있다. 박희선 가지 대표, 박숙희 메멘토 대표, 전은정 목수책방 대표, 최지영 에디토리얼 대표, 이현화 혜화1117 대표 등 다섯 명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1970년대생, 1990년대 출판계 입문, 2010년대 창업한 1인 출판사 대표라는 공통점이 있다. 5명을 모두 합치면 나이는 270살, 책 만든 지는 150년에 달한다. 이중 출판사 대표 경력만 51년에 이른다. 이들이 만든 책은 모두 합해 216권. 책을 만드는 데 있어 나름의 원칙이 있다. 이들은 우후죽순 나오는 트렌디한 에세이는 지양한다. 출간한 책 상당수는 이른바 '벽돌 책'이다. 사회과학 서적, 실험적인 인문 서적도 여러 권이다. 이 때문에 셀럽들이 추천하는 베스트셀러 책들은 '전무'하다고 한다. 그러나 원칙을 지키며 책을 만드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일단 스트레스부터 이겨내야 한다. 월말이면 여러 비용이 차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24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서 이웃 소통을 주제로 한 '이웃 자판기' V 팝업 행사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웃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고민을 적어 자판기에 넣으면 시민들이 쓴 이웃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이 나오는 형식이다. V 팝업은 축제 현장 등 시민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자원봉사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민 참여 행사다. 지난 달 19일과 이달 2일, 9일 3차례 운영된 이웃 자판기 V 팝업에는 총 1천757명의 시민이 참여해 이웃 관계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최근 마포구에서 동작구로 이사했다는 A씨는 "'오래 살던 곳에서 이사해 아직 모든 것이 낯설다. 새로운 곳에서 이웃과 인사하면서 지내고 싶다'는 글을 적어 자판기에 넣었는데 '아침 인사를 꼭 하라'는 답변이 나와 신기했다"고 말했다고 시는 전했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해 센터는 시민 화합을 끌어내기 위한 '이웃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소통 부재를 해결하고 서로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자원봉사 프로젝트다. 우선 노원구·서초구·양천구 등 3개 자치구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진행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현장 노동자 목소리를 조직 의사결정에 반영할수록 이들이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지환 교수 연구팀이 산업보건 분야 국제학술지 직업환경의학저널 지난달 호에 게재한 논문을 보면 코로나19 응급의료서비스(EMS) 종사자의 스트레스 수준이 조직문화에 따라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확진자 이송 등 업무를 수행한 서울 지역 소방공무원 693명을 상대로 번아웃(탈진)을 경험했는지, 우울 증상을 보였는지, 수면 문제를 겪었는지 등을 물었다. 조사 결과 업무 관련 탈진을 경험한 소방공무원은 60.0%(416명)이었으며, 25.1%(174명)는 우울 증상을 보였다. 수면의 질이 낮다는 응답은 46.5%(322명), 수면장애를 겪었다는 응답은 52.2%(362명)로 집계됐다. EMS 담당 소방공무원이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는 '노동자 중심 문화' 수준에 따라 달랐다. 노동자 중심 문화는 직원이 논의 과정에 참여하고 자유롭게 목소리를 내는 등 현장 노동자의 경험과 의견을 조직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노동자 중심 문화 수준이 높다고 답한 소방공무원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시가 2억원에 육박하는 필로폰 1.9㎏을 책 모양으로 된 나무상자에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 2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장기석)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남성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법원이 인정한 범죄사실을 보면 이 남성은 지난 3월 26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공항에서 책으로 위장한 나무상자에 필로폰 1.944㎏을 넣은 뒤 수하물로 위탁해 인천을 거쳐 김해공항으로 입국했다. 남성은 남아공 현지에서 이모부 부탁을 받아 책 모양 나무상자를 한국으로 가져온 것일 뿐 필로폰이 들어있었는지는 몰랐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휴대전화에 이모부를 보스(BOSS)라고 저장해두고 출국 직전 새 휴대전화를 개통한 점, 출국 당일 타인이 왕복항공권·숙소 예약 등을 급박하게 해준 점, 국내에서 이모부가 지정해준 호텔에 머무르며 지시만을 기다린 점 등으로 미뤄 미필적으로 운반하는 물건이 마약류라는 것을 알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마약류를 수입하는 행위는 사회질서에 심각한 해악을 미치는 중대범죄"라며 "피고인은 이해하기 힘든 변명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서울시내 주요 병원인 '빅5' 소속 교수들이 오는 18일로 예정된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전면 휴진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환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이후 주요 상급종합병원이 외래와 수술을 대폭 줄였다고는 하지만, 당장 18일 하루 전면 휴진할 경우 빅5 병원에서만 4만명이 넘는 외래진료가 밀릴 것으로 예상된다. '빅5' 하루 외래 최대 1만명…진료 줄줄이 밀릴 판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삼성서울병원 등 '빅5' 병원에 근무하는 의대 교수들 대부분이 의협 휴진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표하면서 당일 외래진료가 마비될 가능성이 커졌다. 빅5 교수뿐만 아니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역시 오는 18일 의협의 전면 휴진과 총궐기대회에 참가하겠다고 밝히면서 전국 곳곳에서 휴진 결의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대규모 휴진이 현실화할 경우 수만 명의 환자가 피해를 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후 외래진료가 줄어들긴 했으나, 빅5 병원은 하루 외래진료 환자가 최대 1만명 안팎에 이른다. 각 병원에 따르면 전공의 집단사직 이후 일평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인천남동구 만수로90에 위치한 충효노인대학 (학장 이상구박사)는 6월12일 20회 충효노인문화 축제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영섭 부학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는 개회선언, 국민의례,인사말과 심사위원소개, 인천여성타악의 축하공연,문화축제공연,시상식 및 폐회선언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2부는 맛있는 전심 식사와 다과, 대화로 행사를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진행이되었다. 문화축제 축하공연은 강봉구 학생회장의 미스고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그동안 준비한 다양한 장기를 마음껏 펼쳐 보였으며 학교측은 다양한 상품과 격려를 통해 학생들에게 힘을실어주었다. 오늘 행사에는 주변의 여러곳에서 후원을 해 주었으며 이상구 학장은 "건강백세시대 나이를 잊고 하나씩 새로운 문물에 도전하며 적응하고 배워가는 지혜있는 삶을 살아가자"고 했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휴진으로 고통받는 이는 예약된 환자와 동료뿐!" 12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1동 건물 지하 1층 복도 노동조합 게시판에는 '히포크라테스의 통곡'이라는 제목으로 이 같은 내용의 대자보가 부착돼 있었다. 오는 17일 예정된 서울대병원 교수들의 전체 휴진 방침에 따라 분당서울대병원 또한 일부 진료과가 휴진할 것으로 알려지자, 이 병원 직원 등으로 이뤄진 노조가 결정을 규탄하고 나선 것이다. 1m 넘는 길이의 대형 대자보는 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과 직원 식당으로 이어져 오가는 사람이 많은 복도 한 가운데에 게재돼 있었다. 붉은 배경의 대자보 상단에는 "의사 제국 총독부의 불법 파업 결의 규탄한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의사들이 지켜야 할 윤리를 담고 있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일부인 "나는 환자의 이익이라 간주하는 섭생의 법칙을 지킬 것이며 심신에 해를 주는 어떤 것도 멀리하겠노라. 내가 이 맹세의 길을 벗어나거나 어긴다면, 그 반대가 나의 몫이 될 것이다"라는 글귀도 있었다. 이 병원 건물 1동 지하 1층 직원 식당 앞과 지하 3층 노동조합 사무실 앞 복도에도 같은 내용이 적힌 대자보가 나붙었다. 바쁜 걸음으로 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