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끊임없는 학구열과 실천력을 바탕으로 주경야독을 실천한 물류 업계의 두 CEO가 국립순천대학교에서 학문적 성취를 이룩하여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달 8월 23일, 국립순천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게 되는 주인공은 '광양서부컨테이너터미널(GWCT)'의 김경태(53세) 대표와 '종합운송'의 허정대(51세) 대표다. 김경태 박사는 'Delphi/AHP를 이용한 여수광양항의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우선순위 분석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허정대 박사는 '육상운송업체 구성원의 내·외재적 동기와 심리적 주인의식이 조직 유효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김경태 박사는 대학 졸업 후, 장금상선에 입사하여 태국 법인장을 역임한 후, 2019년 광양서부컨테이너터미널 대표이사로 취임하였다. 다양한 실무 경험을 이론에 접목하기 위해 주경야독을 실천하며 여수광양항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허정대 박사는 전문대학 졸업 후 바로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현재의 튼실한 사업체를 일구었다. 그러나 학업에 대한 갈증을 늘 느꼈던 그는, 미래융합대학에 편입하고 경영행정대학원에 진학하여 학문에 대
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는 오는 8월부터 구례군과 장흥군 주민을 대상으로 한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헤어미용기능사, 심리상담사(2급), 제과·제빵 기능사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 순천대학교 전경 이를 위해 국립순천대는 구례군과는 '제과·제빵 기능사'와 '원예복지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하고 운영하며, 장흥군과는 '헤어미용기능사'와 '심리상담사(2급)' 자격증 취득 과정을 마련한다. 지난 6월에는 각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였으며, 8월부터 11월까지 총 15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취·창업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참여자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필요시 '창업스쿨'과 연계하여 창업에 대한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 미래융합대학 평생교육원 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우리 대학은 글로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평생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구례군과 장흥군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 제9대 총장을 역임한 고영진 명예교수가 8월 25일 프랑스 리용(Lyon)에서 개최된 ‘2023 국제식물병리학회 총회(International Congress of Plant Pathology, ICPP)’에서 한국인 최초 국제식물병리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Plant Pathology, ISPP) 펠로우(Fellow)로 선임되었다. 펠로우는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식물병리학자 중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이다. ▲ 고영진 명예교수 한국인 최초 국제식물병리학회 펠로우 선임 국제식물병리학회는 63개국 식물병리학회가 회원국으로 참여해 5년마다 총회를 개최한다. 국제식물병리학회는 올해 프랑스 리용에서 총회를 열고 전 세계 식물병리학자들 중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12명의 펠로우를 선임하였으며, 고영진 전 총장은 한국인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고영진 전 총장은 1987년부터 36년 동안 국립순천대학교 교수로 재임하며 키위나무 궤양병을 비롯해 각종 식물병의 진단 및 방제법을 개발하고, 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이용해 농가에 보급하였다. ▲ 순천대 정문 입구 고영진 전 총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