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충남벤처협회(회장 남승일)는 충남지역 10개 특성화고교를 대상으로 청년취업을 위한 ‘찾아가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기업설명회는 지난 15일 예산 삽교고교(교장 이기향)를 시작으로 예산전자공업고(교장 변영우), 천안공업고(교장 송인봉)등을 순회하고 오는 29일 아산스마트펙토리고교에서 중소벤처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설명회에는 도내 1300여 벤처인증기업과 중소기업 가운데 성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넷스콘테크놀리지, ㈜미르지엔아이, ㈜일선시스템, ㈜하이세미코, ㈜비티엔, 주안푸드시스템(주), ㈜에이티이엔지, ㈜엠비프라텍, ㈜에이스로보테크, ㈜알티자동화, ㈜디바이스이엔지, 지니스(주), ㈜아토플래닛, ㈜미드미즈컴퍼니 등 2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중소벤처기업에서는 대표(CEO) 또는 인사부서장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2~3학년 예비구직자를 대상으로 벤처기업의 인재상을 설명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번 찾아가는 기업설명회는 ‘지역기업-청년 희망 이음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KIAT, 대덕벤처협 지원으로 취업 희망 청년(고교생 등)을 기업으로 초청해 현장에서 기업탐방 설명회를 추진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학교와 기업 간의 방문 제한에 따라 기업탐방이 어려웠으나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완화로 도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하여 충남교육청(교육국 미래인재과)과 협력을 통해 기업체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설명회를 하고 있다.
남승일 충남벤처회장은 “기업설명회를 통해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지역 우수벤처기업과 소통을 넓히고 취업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성과를 바탕으로 방문대상 학교를 도내 37개 특성화고 전체로 늘리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