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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자, 작년 4분기 영업익 4조3천억… 전년比 69% 급감

매출, 8% 줄어든 70조 그쳐
메모리반도체 중심 수익 감소 원인
스마트폰 출하량 기대치 못 미쳐

 

주)우리신문 이성제 기자 |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4조3000원의 2022년 4분기 잠정 실적을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58%, 영업이익은 69%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은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 침체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인 반도체는 메모리를 중심으로 수익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도 전 세계적인 모바일 수요 둔화 역풍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TV와 가전 수요도 의미 있는 회복세를 보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출하량은 기대와 달리 한 자리 중반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ASP)도 두 자리 하락이 예상된다"며 "결과적으로 4분기 MX 매출은 2022년 최저치를 기록하고, 마진도 한 자릿수 중후반 수준까지 악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해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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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떠나자마자…中, 남중국해 베트남 인근 해역서 군사훈련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중국군이 21일 베트남에서 가까운 남중국해 해역에서 군사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중국해사국에 따르면 베이하이해사국은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부터 26일 오후 7시까지 중국 베이부만 해역에서 군사훈련이 진행된다면서, 훈련 기간 해당 지역 안으로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고 언급했다. 당국은 훈련 목적과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해사국이 발표한 훈련 해역은 광둥성 잔장시와 하이난성 사이 해역으로 베트남과 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국해 베이부만(베트남명 통킹만)에 속해 있다. 중국이 베이부만에서 군사훈련에 나선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약 10개월여 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훈련은 시기적으로 볼 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이 마무리된 직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하노이에서 또 럼 베트남 국가주석 등 지도부와 회담하고 국방 안보 협력 강화를 포함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일각에서는 러시아와 베트남 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중국해 영유권을 주장하는 베트남 목소리가 커질 것에 대비해 중국이 견제구를 던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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