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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한우농가 2곳 럼피스킨 추가 확진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전북 고창 한우농장 2곳에서 소 럼피스킨이 추가 확진됐다.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15일 오전 8시 기준 럼피스킨 발생 농장이 모두 97건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직전 발생·검출 현황 발표(11월14일 오후 2시 기준) 이후 전북 고창 한우농장 2곳에서 추가 발생했다. 현재 1건에 대해선 추가 검사가 진행중이다.

한편, 그간 럼피스킨 비발생 지역이었던 경북에서 14일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나옴에 따라 14일 12시부터 24시간 동안 경북의 모든 소 사육농장 및 관련 업체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이 내려졌다. 

중수본은 "선별적 살처분으로 전환하면 종전보다 더욱 강화된 차단방역이 필요한 만큼 농장과 지자체는 더 세심하게 방역관리를 해야 한다"면서 "농가는 소독·방제 등의 농장 차단방역과 소 반출·입 제한 등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각 지자체는 농장에 대한 꼼꼼한 방역관리와 예찰·검사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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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전 한국인 태우고 침몰한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 일부 확보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일본 정부가 80년 가까이 은폐해 온 우키시마마루(浮島丸·이하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의 피해자 명부 일부를 우리 정부에 제공했다. 외교부는 5일 "그간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를 입수하기 위해 일본 정부와 교섭을 거친 결과 일측으로부터 승선자 명부 일부를 제공받았다"고 밝혔다. 일본은 확보한 75건의 자료 중에서 내부 조사를 마친 19건을 우선 주일한국대사관을 통해 제공했다. 자료의 구체적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부 승선자의 인적 사항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다른 자료들도 내부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우키시마호는 1945년 광복 직후 귀국하려는 재일 한국인들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한 일본의 해군 수송선이다. 1945년 8월 22일 아오모리현 오미나토항을 출발해 이틀 뒤인 24일 교토 마이즈루항에 기항하려다 선체 밑부분에서 폭발이 일어나 침몰했다. 탑승자들은 대부분 강제노역 피해 노동자들로 알려졌다. 일본은 우키시마호가 해저 기뢰를 건드려 폭침했고 승선자 3천700여명 중 524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으나, 유족들은 일본이 고의로 배를 폭파했고 승선자 7천500∼8천명 중 3천명 이상

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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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아난다는데 체감경기는 왜 이렇지?…한은 분석은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최근 수출을 중심으로 한 경기 회복세에도 체감 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것은 경기적 요인뿐 아니라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는 한국은행 분석이 나왔다. 한은 조사국 조사총괄팀 이종웅 차장과 김윤재 조사역은 5일 블로그에 게시한 '경제 지표의 그늘, 체감되지 않는 숫자'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 같은 분석을 제시했다. 한은은 먼저 "수출과 내수 간 불균형은 전반적인 경제지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을 실제로 체감하기 어렵게 만드는 핵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취업자 수를 가중치로 사용한 '고용 가중 성장률'은 작년 하반기 이후 경제성장률(GDP 성장률)을 지속해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체감 경기 부진의 구조적 요인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반도체, 정보기술(IT) 기기 등 자본 집약적 산업 중심으로 수출업종이 재편되면서 수출이 고용 및 가계소득에 미치는 영향이 약화"한 점을 꼽았다. 이어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분야의 해외직접투자 증가도 국내 설비투자 필요성을 약화하는 요인 중 하나"라고 부연했다. 경기적 요인으로는 "최근의 고물가·고금리 기조가 가계의 실질소득 증가를 제약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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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 소아마비 백신접종 마친 병원들에 공습 재개
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위해 일시적으로 교전이 중단됐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부에서 백신 접종이 끝나자마자 포성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가자지구 중부 지역에서 사흘간 진행된 백신 접종 작업이 완전히 끝났으며 다음 지역인 남부로 옮겨갔다고 밝힌 지 몇시간 뒤인 이날 밤 이스라엘군은 중부 데이르알발라에 있는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 인근을 공습했다. 팔레스타인 국영 와파 통신에 따르면 이 공습으로 4명이 죽고 어린이와 여성 등 여럿이 다쳤다. 목격자들은 폭격이 이뤄진 장소가 피란민들이 임시 거처로 삼고 있던 병원 마당이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공습으로 병원 밖의 텐트와 임시 거처들이 무너지고 사람들의 소지품이 나뒹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스라엘군도 공습 사실을 확인했으나 사망자 수나 공습이 이뤄진 지역이 병원 인근이었는지 등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가자지구에서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위해 접종 지역에서 지정된 시간에 일시적으로 교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교전 중단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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