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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북제재 위반 의심 화물선 나포…부산항 묘박지에 정박

 

주)우리신문 고혁규 기자 | 우리 당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최근 영해에서 나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당국은 이날 오전 영해상에서 제재 위반 행위 연루 의심을 받는 2천900t급 화물선을 나포했다.

 

이 선박은 현재 부산 영도구 해상 묘박지에 정박해 있다.

 

해당 선박이 어떤 대북제재 위반 행위에 연루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지난 3월 30일에는 전남 여수 인근 해상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던 3천t급 화물선 '더 이(DE YI)'호가 제재 위반 연루 혐의에 따라 억류됐다.

 

해당 선박 역시 현재 영도구 해상 묘박지에 있으며, 선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선박 내 남아 있다.

 

2017년 채택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97호는 유엔 회원국이 대북제재상 금지행위 연루 의심 선박을 자국 영해상에서 나포·검색·억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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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핵심안보라인 전격 재배치…지난달부터 '안보 강화' 구상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국가안보실장과 국방부 장관 등 핵심 외교안보라인 진용을 전격적으로 재배치했다. 군 장성 출신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국방부 장관으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국가안보실장으로,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신설하는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으로 각각 기용했다.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불안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 안보 강화에 방점을 둔 인선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조태용 전 안보실장이 국가정보원장으로 이동하고 장호진 안보실장이 임명된 지 8개월여 만에 이뤄진 인사이기도 하다. 특히 외교안보 컨트롤타워인 안보실장을 외교관 출신에서 군 출신 인사로 교체한 대목이 가장 눈길을 끈다. 정부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안보실장에 외교부 출신을 기용해 한미·한미일 공조 복원 등 외교적 성과가 안착한 만큼, 현 시점에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응해 '안보'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신 안보실장 내정자의 행로는 과거 국방부 장관에 이어 국가안보실장을 지낸 김관진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의 이력 및 이미지와도 겹치는 측면이 적지않다. 이날 인사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브리핑 직전까지 보안이 유

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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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자구안 법원 제출…"투자유치로 빚 갚아 3년내 재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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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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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 예고' 헤즈볼라, 이스라엘 북부로 로켓 수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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