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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천] 남동구의회 이정순의장

남동구민은 저의 스승. 배우고 익히며 구민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포부 밝혀
세심하지만 느리지않게 부드럽지만 똑 부러진 의장에 대한 기대 커

 

 

지난 6월 27일 이정순(더불어민주당, 간석2·3·구월2동) 인천 남동구의원이 제9대 남동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정순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통과 신뢰를 언급하면서 구민을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이에 (주) 우리신문은 이정순의장의 후반기정책과 포부를 짧게나마 들어본다  -편집자 주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의장에 당선된 소감과 각오

 

2018년 8대 의원으로, 그리고 2022년 9대 현재 재선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남동구민 여러분, 그리고 영광스럽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선배, 동료의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후반기 2년의 시간 남동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 의회가 주민의 대의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습니다.

 

후반기 의정활동 계획과 방향

 

후반기 의장 정견발표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우리 남동구의회의 슬로건처럼, 일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정, 신뢰받는 남동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에서 의원으로서의 역할도 다 하겠지만, 의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의원 한 분 한 분이 각자 뜻하는 의정활동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지할 것입니다. 의원님들이 주민들과의 소통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나 정책적으로 건의한 사항들에 대해 본회의나 상임위원회에서 발언해 주고 계시는데 이에 대한 처리결과를 관리함으로써 공신력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과 정책적으로 맞는지. 견제하거나 개선의 부분이 있는지

 

박종효 구청장은 소통이 가능한 구청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당은 다르지만 구민을 위한 뜻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2022년 9월에 열린 본회의에서 만수천 복원에 대한 구정질문을 통해서도 얘기했지만, 하천 복원의 긍정적인 면 이면에는 주차문제와 유지비용 등 문제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방향없이 속도를 위해 빠르게 추진하기 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으로 지역을 살펴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수천 생태하천복원뿐만 아니라 소래포구 해안 무대설치 등의 사업들에 대해 지속가능한 우리구를 생각하며 구정을 운영해주셨으면 합니다.

 

집행부와 관계설정

 

의원은 복지, 지역경제,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민의를 대변해야 하고, 집행부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하며 생산적인 긴장 관계를 유지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중요한 것은 협치일 것입니다. 무리한 자료요구나 정쟁을 하느라 구민(또는 집행부 공무원)의 시간,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구민의 목소리, 의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입니다.

 

 

남동구의 발전을 위해 시급하다 생각하는 정책

 

주차난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남동구는 특히 주차공간이 타 지역에 비해 많이 부족합니다. 주차가 쉬워야 우리 남동구의 좋은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차장확보를 위해 노력을 해주고 있지만 주차공유와 더불어 유휴부지에 대형 주차장 설치로 가능한 곳들을 주차난은 해결될 것으로 봅니다.

 

9대 후반기 의회에서 꼭 이루고 싶은 것

 

소통의 장을 열고 싶습니다. 의원 간, 집행부 부서 간, 의원과 집행부 간, 의회와 주민 간 그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단절되어 있는 사업들, 단절된 부서간 서로 소통이 되지 않아 발생하는 예산낭비,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의회가 중심이 되어 토론장, 공론장을 열고 함께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의 의견을 담은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남동구민에게 한 말씀

 

현재 우리 사회는 불안합니다. 경제침체, 저출생 고령화 등 구 차원에서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문제들이 있습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 우리 남동구민 여러분이 좀 더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집행부와 협치를 통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남동구의회 의장으로서 일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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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달말 우키시마호 유족 설명회…명부 내용·향후 계획 공유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최근 일본으로부터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를 받은 정부가 이달 말 유족에게 정식으로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14일 우키시마호 유족회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산하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은 오는 26일 우키시마호 유족설명회를 개최한다며 관련 단체 대표들에게 참석 수요를 파악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최근 외교부가 일본이 보유한 우키시마호 승선자 자료 70여건 중 일부인 19건을 전달받은 뒤 처음으로 유족에 정식으로 설명하는 자리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의 내용 분석과 입수 경위,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유족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유족 참석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 모처에 마련된 설명회 장소는 약 100석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 의향을 밝힌 한 유족은 "가서 뒤늦게 명부를 준 일본으로부터 정부가 해명이나 사죄를 받았는지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우키시마호는 1945년 광복 직후 귀국하려는 재일한국인들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한 일본의 해군 수송선으로 교토 마이즈루항에 기항하려다 선체 밑부분에서 폭발이 일어나 침몰했다. 일본 정부는 그간 승선자 명부가 없다고 주장해왔다가 지난 5월 일본 언론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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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에 온 감사편지…"아내와 두 달은 족히 살겠습니다"
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일확천금' 일백육십만구천원, 아내와 두 달은 족히 살아가겠습니다." 지난달 말 강민수 국세청장 앞으로 한 통의 감사 편지가 도착했다. 근로장려금을 미처 신청하지 못했는데 국세청의 '자동신청' 제도 덕분에 예상치 못한 장려금을 받게 된 A씨의 사연이었다. 복지관에서 받는 급여 30만원으로 아내와 하루하루를 견딘 A씨는 근로장려금을 '일확천금'이라고 부르며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A씨는 편지에 "(근로장려금을 신청하지 않았는데) 국세청에서 신청했더군요. 우리 사회가 이렇게나 살기 좋습니다"라고 썼다.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저소득 근로자 가구를 지원하는 근로장려금 자동신청자는 지난 9월(반기신청 기준) 45만명으로 1년 전(11만명)보다 4배 넘게 증가했다. '근로장려금 자동신청'은 대상자가 1회만 동의하면 다음 연도부터 별도 절차 없이 신청이 완료되는 제도로 60세 이상 고령자나 중증장애인이 대상이다.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지만 몸이 불편하거나 고령 등을 이유로 미처 장려금을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올해 자동신청 동의자 74만8천명(정기·반기신청) 중 65세 이상은 68만5천명, 중증장애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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