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이용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특수학교 6개교와 지역사회 8개 기관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26일 선예학교를 시작으로 8월 19일까지 열린다.
특수학교 방학 프로그램에 208명, 장애학생 방학학교에 178명 등 38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하루 5시간씩 10일간 취미활동이나 특기신장 활동 등에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방과 후 전담 인력을 특수학교에 배치하고, 운영 매뉴얼과 예산 등을 지원했다.
장애학생 방학학교는 지난해 7개 지역사회 기관에서 올해 8개로 확대해 장애 학생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지역사회 전문기관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방학 기간에도 꾸준히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요구와 특성을 반영해 학교 및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