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정박하고 있던 어선에서 시작된 불이 확산해 어선 3척이 전소됐다.
14일 전남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6분께 전남 여수시 시전동 선소대교 인근에 정박 중이던 0.8t급 어선 A 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A 호와 인접해 있던 3.5t급과 0.8t급 등 어선 2척으로 불이 옮겨붙었다.
불은 23분 만에 진화했지만, 어선 3척은 모두 전소돼 소방서 추산 3천8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여수해경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