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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자가 간다

[김경환 기자] 사랑합니다. 좋아합니다

그리워하는 그 이에게 위한 ... 西星 김경환 시인

 

 

`우리기자가간다`에서 (주)우리신문의 기자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 하였습니다. 기자들의 다양한 취미와 일상들을 독자와 함께 공유 하고자 기자들이 마련한 코너 이기도 합니다. (주)우리신문의 기자뿐만 아니라 독자여러분의 참여가 가능 합니다.  독자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 편집자 주-

 

주)우리신문 김경환 기자 |

 

 

사랑합니다. 좋아합니다

 

살아가고 있는 이유

그리워 하는 그 이 때문에

 

더운 여름에도 땀을 펄펄 흘리면서

포기 하지 않는 이뉴 그 이 때문에

나는요 그 이에게 당당한 사나이로

 

인정 받고 싶어서

보지 않아도 언젠가는

볼 수 있기에 살아가고 있다

 

그 이유는 그 이를 사랑합니다

그 이유는 그 이를 좋아합니다.

 

내가 누군가 사랑하고 좋아하고

그런 날 올 줄 전혀 몰랐네

 

그 이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안 보면 보고 싶어하는 내 자신이

너무 변해서 당황스러울 때 많더라

 

퇴근 하면 저 멀리서라도

그 이를 바라만 보고 싶어서

그 이 일한 직장으로 달라간다

 

맘이 편해서 맘이 안도감이 있어서

집으로 오면 웃음이 저절로 나오며

 

그 이만 바라만 봐도 좋아요

사랑스런 그 이만 있으면

행복감이 넘쳐 흐르는 이 기분

 

하지만 그 이에게 사랑한다 말을

하지만 그 이에게 좋아한다 말을

앞에서 말 못하는 나의 신세

 

그 이 덕분에 오늘도 일한다

그 이 덕분에 열심히 사는구려

 

*김경환 기자/ 시인이자 기자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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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달말 우키시마호 유족 설명회…명부 내용·향후 계획 공유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최근 일본으로부터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를 받은 정부가 이달 말 유족에게 정식으로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14일 우키시마호 유족회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산하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은 오는 26일 우키시마호 유족설명회를 개최한다며 관련 단체 대표들에게 참석 수요를 파악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최근 외교부가 일본이 보유한 우키시마호 승선자 자료 70여건 중 일부인 19건을 전달받은 뒤 처음으로 유족에 정식으로 설명하는 자리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의 내용 분석과 입수 경위,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유족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유족 참석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 모처에 마련된 설명회 장소는 약 100석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 의향을 밝힌 한 유족은 "가서 뒤늦게 명부를 준 일본으로부터 정부가 해명이나 사죄를 받았는지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우키시마호는 1945년 광복 직후 귀국하려는 재일한국인들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한 일본의 해군 수송선으로 교토 마이즈루항에 기항하려다 선체 밑부분에서 폭발이 일어나 침몰했다. 일본 정부는 그간 승선자 명부가 없다고 주장해왔다가 지난 5월 일본 언론인의

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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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에 온 감사편지…"아내와 두 달은 족히 살겠습니다"
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일확천금' 일백육십만구천원, 아내와 두 달은 족히 살아가겠습니다." 지난달 말 강민수 국세청장 앞으로 한 통의 감사 편지가 도착했다. 근로장려금을 미처 신청하지 못했는데 국세청의 '자동신청' 제도 덕분에 예상치 못한 장려금을 받게 된 A씨의 사연이었다. 복지관에서 받는 급여 30만원으로 아내와 하루하루를 견딘 A씨는 근로장려금을 '일확천금'이라고 부르며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A씨는 편지에 "(근로장려금을 신청하지 않았는데) 국세청에서 신청했더군요. 우리 사회가 이렇게나 살기 좋습니다"라고 썼다.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저소득 근로자 가구를 지원하는 근로장려금 자동신청자는 지난 9월(반기신청 기준) 45만명으로 1년 전(11만명)보다 4배 넘게 증가했다. '근로장려금 자동신청'은 대상자가 1회만 동의하면 다음 연도부터 별도 절차 없이 신청이 완료되는 제도로 60세 이상 고령자나 중증장애인이 대상이다.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지만 몸이 불편하거나 고령 등을 이유로 미처 장려금을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올해 자동신청 동의자 74만8천명(정기·반기신청) 중 65세 이상은 68만5천명, 중증장애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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