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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법정 나란히 선 파타야 사건 공범들, 모두 살인 혐의 '부인'

두 번째 병합 재판…프놈펜서 붙잡힌 C씨 "강도·시체 은닉 등은 인정"

 

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공범 2명이 29일 열린 이 사건 두 번째 병합 재판에서 모두 살인 혐의를 부인했다.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범행 직후 도주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붙잡혀 지난 2일 기소된 20대 C씨 측 변호인은 "살인 공모와 살인 실행 행위, 시체손괴에 가담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C씨 측 변호인은 다만, "강도와 시체 은닉, 공갈미수 등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먼저 기소된 20대 A씨는 이전 공판과 마찬가지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A와 C씨는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같은 한국인 공범 30대 D씨와 함께 30대 한국인 관광객 B씨를 납치,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사건 당일 약물과 술에 취한 피해자를 클럽에서 데리고 나와 범행을 저질렀다.

 

현재 D씨는 계속 도피 중이다.

 

재판부는 앞서 기소된 A씨와 C씨가 공범 관계인 데다 공소사실이 상당 부분 겹쳐 효율적인 재판을 위해 사건을 병합해 심리하기로 했다.

 

이날 공판에서 재판부는 검찰 측이 제출한 통합 증거 목록 등을 검토해달라고 피고인 측에 요청했다.

 

이들에 대한 다음 공판은 내달 10일 오전 11시 2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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