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9 (목)

  • 흐림동두천 29.1℃
  • 흐림강릉 25.6℃
  • 흐림서울 28.1℃
  • 구름조금대전 29.6℃
  • 구름많음대구 28.6℃
  • 구름많음울산 30.5℃
  • 맑음광주 31.6℃
  • 구름많음부산 32.6℃
  • 구름많음고창 31.2℃
  • 구름많음제주 30.8℃
  • 흐림강화 28.1℃
  • 구름많음보은 25.3℃
  • 구름많음금산 27.0℃
  • 맑음강진군 31.8℃
  • 구름많음경주시 30.5℃
  • 구름많음거제 30.8℃
기상청 제공

정치

與 "JTBC, 해병단톡방 당사자 확인없이 구명로비 보도…고의 누락?"

"보도후 당사자들이 '사실무근'이라고 했는데도 반영 안해"

 

주)우리신문 이성제 기자 |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휘)는 19일 종합편성채널 JTBC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취재·보도하는 과정에서 의혹의 진원지인 '카카오톡 해병대 단체대화방' 당사자들을 상대로 기본적인 사실확인조차 하지 않았다며 '고의 오보' 의혹을 제기했다.

 

미디어특위는 입장문에서 "지난 6월 25일 단독 보도를 시작으로, '멋쟁해병' 단체 대화방을 소재 삼아 폭탄성 보도를 쏟아내 온 JTBC가 정작 당사자에 대한 기본 취재조차 거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당시 해당 대화방 참여자인 대통령 경호처 출신 송호종 씨와 사업가 최택용 씨는 JTBC로부터 사전에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전화를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고 특위는 설명했다.

 

특위는 "보도 후 받은 연락에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보도에 반영되지 않은 사실도 함께 밝혀졌다"며 "일방의 주장 또는 억측에만 기대어 보도를 하는 것은 언론으로서 매우 심각한 일탈"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미 JTBC는 단체 대화방 참여자들의 신원에 대해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사자 취재를 '고의 누락'했다는 합리적 의혹이 제기될 수 있다"라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JTBC가 '구명 로비'라는 핵폭탄급 논란을 조작해내기 위해 실체적 진실마저 외면하고 눈을 감아버린 것이었다면 JTBC는 그에 따른 민형사상 법적 책임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구명 로비 의혹에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김용현 경호처장이 관여된 것처럼 속여 JTBC를 통해 보도되게 했고, 이는 방송사인 JTBC의 업무를 방해한 것"이라며 JTBC 기자를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정치

더보기
與 "JTBC, 해병단톡방 당사자 확인없이 구명로비 보도…고의 누락?"
주)우리신문 이성제 기자 |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휘)는 19일 종합편성채널 JTBC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취재·보도하는 과정에서 의혹의 진원지인 '카카오톡 해병대 단체대화방' 당사자들을 상대로 기본적인 사실확인조차 하지 않았다며 '고의 오보' 의혹을 제기했다. 미디어특위는 입장문에서 "지난 6월 25일 단독 보도를 시작으로, '멋쟁해병' 단체 대화방을 소재 삼아 폭탄성 보도를 쏟아내 온 JTBC가 정작 당사자에 대한 기본 취재조차 거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당시 해당 대화방 참여자인 대통령 경호처 출신 송호종 씨와 사업가 최택용 씨는 JTBC로부터 사전에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전화를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고 특위는 설명했다. 특위는 "보도 후 받은 연락에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보도에 반영되지 않은 사실도 함께 밝혀졌다"며 "일방의 주장 또는 억측에만 기대어 보도를 하는 것은 언론으로서 매우 심각한 일탈"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미 JTBC는 단체 대화방 참여자들의 신원에 대해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사자 취재를 '고의 누락'했다는 합리적 의

경제.사회

더보기
럼피스킨 발생 잇따라…정부 "백신접종 철저히 해야"
주)우리신문 이경희 기자 | 최근 두 달 새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이 네 차례 발생하자 정부가 검사와 소독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럼피스킨 백신을 접종한 지역에서도 확진 사례가 보고된 만큼 지방자치단체에 접종 교육을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관계 부처, 지자체와 회의를 열어 방역 대책을 이같이 점검했다. 럼피스킨은 지난달 12일 경기 안성시에서 올해 첫 사례가 보고된 이후 지난달 31일 경기 이천시, 지난 11일 강원 양구군에 이어 전날 경기 여주시에서 잇달아 발생했다. 방대본은 전날 경기 여주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소 5마리가 럼피스킨 양성임을 확인했고 현재 역학 조사와 소독, 살처분 등을 진행 중이다. 또 오는 26일까지 여주시와 인접한 경기 양평군, 강원 원주시에서 긴급 백신접종을 진행하기로 했다. 럼피스킨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여주시, 인접 시·군 소재 소 사육농장 3천272곳을 소독한다. 이 밖에 발생 농장 반경 5㎞ 이내에 있는 소 사육농장 58곳, 발생 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농장 210여곳에서는 임상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백신접종을 완료한

국제

더보기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