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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軍무인정찰기 '헤론', 접경지역 임무 뒤 복귀중 추락

통신두절 15시간 만에 경기 양주 하천변서 발견돼

 

주)우리신문 박성호 기자 | 접경지역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고 복귀하던 육군 무인정찰기(UAV)가 지난 2일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육군이 운용하는 이스라엘제 무인정찰기 '헤론'이 지난 2일 정찰임무를 마치고 복귀 중 기체 이상으로 경기도 양주 일대 하천변에 추락했다.

 

지난 1일 접경지역 동태 확인 등 통상적 정찰 임무를 수행한 이 무인정찰기는 이튿날 오전 2시쯤 통신이 두절됐고, 15시간 뒤인 오후 5시쯤 군이 발견해 회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부터 실전 배치된 '헤론'은 탐지 거리가 20∼30㎞에 달해 북한 황해도 해안의 해안포와 내륙 지역 장사정포 등을 감시하고 있다.

 

무인정찰기 추락에 따른 민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합참은 설명했다.

 

지난달 30일에는 경기 김포시에서 군이 운용하는 다른 기종의 무인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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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국감 불출석' 장윤금 전 숙명여대 총장 등 6명 고발
주)우리신문 최정옥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어 장윤금 전 숙명여대 총장을 비롯해 국정감사 불출석과 위증 등의 사유가 있는 증인 6명을 고발하기로 했다. 교육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국정감사 증인 고발의 건'을 의결했다. 김건희 여사의 석·박사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음에도 불출석한 장 전 총장을 비롯해 설민신 한경국립대 교수, 김지용 국민대 이사장이 이날 고발 대상에 포함됐다. 이들 외에도 김형숙 한양대 교수와 김수기 한국학력평가원 대표,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등이 위증과 서류제출 요구 거절 등의 사유로 고발 대상에 올랐다. 당초 야당이 제출한 원안에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도 고발 대상에 포함됐지만 여당 측 요구에 따라 고발을 보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정감사 결과에 따라 각각 교육부와 감사원에 감사를 요구하는 건도 야당 주도로 의결됐다. 야당은 감사원에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공공기관 소유 차령을 사적으로 사용한 사례가 27건 적발됐다며 이는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 소지가 있기에 감사를 요구했다. 또한 김건호 교육부 청년보좌역이 교과서 집필진으로 참여한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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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자헛, 회생절차 개시 신청…"압류 조치로 일시적 어려움"
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가맹점주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해 수백억원을 배상하게 된 한국피자헛이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한국피자헛은 일부 점주의 가맹본부 계좌 압류 등 조치로 발생한 일시적인 운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국피자헛은 전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회생법원 회생12부(오병희 부장판사)는 이날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보전처분은 신청 회사가 자산을 처분해 특정 채권자에게만 변제하지 못하게 하는 조처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반대로 채권자들이 기업회생 개시 전에 강제집행·가압류·경매 등으로 회사의 주요 자산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채권을 동결하는 처분이다. 한국피자헛은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도 함께 신청했다. 법원은 "한국피자헛은 최근 소송 결과에 따른 강제집행 문제를 원만히 합의하고자 ARS 프로그램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서울고등법원은 한국피자헛 가맹점주 94명이 본사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 2심에서 "한국피자헛이 2016~2022년 가맹점주에게 받은 차액 가맹금 210억원을 반환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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