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이영식 기자 | 지휘자 성시연,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오는 8일(현지시간) 벨기에 앤트워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 연주회를 연다고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이 7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앤트워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올 하반기 한국인 음악가를 초청해 개최하는 시리즈 공연인' 한국의 소리' 개막 공연이다. 문화원은 오케스트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인 연주자들의 공연을 지원한다.
성시연은 2007년 보스턴 심포니의 최초 여성 부지휘자로 임명된 이후 서울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거쳐 현재 뉴질랜드 오클랜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김봄소리는 2013년 독일 ARD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수상 등 다수 콩쿠르 입상 경력이 있으며 2021년에는 한국인 바이올린 연주자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 도이체 그라모폰(DG)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