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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HD현대오일뱅크, 초저유황 바이오선박유 첫 해외 선사 수출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HD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정유사 최초로 초저유황 바이오선박유를 해외 선사에 수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HD현대오일뱅크는 초저유황 바이오선박유를 대만 선사 양밍에 공급했다. 지난 7월 국내 선사 첫 공급에 이어 해외 선사 첫 수출에도 성공했다.

 

기존 선박유에 바이오디젤을 혼합한 바이오선박유는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화석연료 기반 선박유를 대체할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는다.

 

바이오선박유는 다른 대체 연료와 달리 별도로 선박 엔진과 연료 공급 시스템을 개조할 필요가 없고, 기존 선박유 공급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한 바이오선박유는 황 함유 비율이 0.5% 이하인 초저유황 중유를 기반으로 생산됐다.

 

황산화물 배출 가스 규제 충족을 위해 선박에 탈황설비를 장착할 필요가 없어 황 함유 비율이 높은 고유황중유 기반 바이오선박유보다 시장에서 선호된다.

 

HD현대오일뱅크는 "차별화된 물류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일본, 싱가포르, 유럽 등의 선사에도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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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피의자로 소환
주)우리신문 박성호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14일 소환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박 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일 박 총장을 김용현(구속) 전 국방부 장관 사건의 참고인으로 조사한 바 있다. 검찰은 박 총장을 상대로 포고령 포고 경위,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 내 결심지원실(결심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등과 논의한 내용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된 박 총장은 모든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등의 위헌적 내용이 담긴 포고령 제1호를 포고했다. 그날 저녁 박 총장은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계엄 포고령 내용을 전달하며 국회 통제 지시에 따르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총장은 다만 자신은 윤 대통령의 담화 발표를 보고 계엄이 선포된 사실을 알았고, 포고령도 직접 작성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박 총장은 4일 새벽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의결되자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등과 함께 국방부 지하의 합참 결심실에서 회의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를 두고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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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멸균우유 200㎖ 일부 제품 회수…"세척수 혼입 우려"
주)우리신문 김희종 기자 | 매일유업[267980]은 매일우유 오리지널 멸균 200㎖ 일부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된 사실을 확인해 자율 회수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수 품목은 광주공장에서 제조한 제품 중 제조일자가 9월 19일이고 소비기한이 내년 2월 16일인 제품이다. 이번 일은 지난 12일 한 대기업 연구소에서 사내 급식으로 매일우유 오리지널 멸균 200㎖ 제품을 받은 일부 직원이 복통, 냄새 이상, 변색 등을 신고하면서 확인됐다. 매일유업은 원인을 파악하고자 설비, 공정 등을 점검했고 설비 세척 중 작업 실수로 일부 제품에 세척수(희석액)가 혼입된 사실을 확인했다. 매일유업은 최대 50개 정도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매일유업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일이 발생한데 대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더 소비자의 안전과 제품의 품질 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제품은 광주시에서 회수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날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달라"고 공지했다. 이어 "소비자는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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