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4 (화)

  • 맑음동두천 -9.9℃
  • 맑음강릉 -5.6℃
  • 맑음서울 -8.2℃
  • 맑음대전 -6.0℃
  • 맑음대구 -3.7℃
  • 맑음울산 -3.6℃
  • 광주 -3.5℃
  • 맑음부산 -2.6℃
  • 구름많음고창 -4.5℃
  • 제주 1.0℃
  • 맑음강화 -8.4℃
  • 구름많음보은 -6.4℃
  • 구름조금금산 -5.8℃
  • 구름많음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3.9℃
  • 맑음거제 -2.1℃
기상청 제공

정치

감사원, 文임명 김인회 대행 체제…尹임명 백재명 위원 취임

조은석 전 대행 임기 만료로 퇴임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감사원은 20일 국회 탄핵소추로 직무 정지 상태인 최재해 원장의 권한대행을 김인회 감사위원이 이어받았다고 밝혔다.

 

직전 권한대행이었던 조은석 전 감사위원은 임기 만료로 지난 17일 퇴임해 김 감사위원이 18일부터 권한대행을 맡았다.

 

감사원법에 따라 감사원장 대행은 재직 기간이 긴 감사위원 순으로 맡는다.

 

아울러 조 전 감사위원의 후임으로는 백재명 감사위원이 18일 취임했다.

 

최 감사원장은 탄핵소추안 가결 전인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백 감사위원 임명을 제청해 재가받았다.

 

김 권한대행과 백 감사위원, 조 전 감사위원은 각각 취임식과 퇴임식을 별도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감사원 감사위원회는 윤 대통령이 임명한 김영신·유병호·백재명 위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명한 김인회·이미현·이남구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미현·이남구 위원은 윤 대통령 당선인 시절 문 전 대통령과 협의를 거쳐 임명됐다.


정치

더보기
北, 트럼프 정부 첫 공식비난…"루비오 불량국 언급에 강력대응"
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북한이 미국 국무부 장관의 '불량국가' 언급에 대해 "가장 불량한 국가"는 미국이라며 비난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내놓은 첫 공식 비난이다. 외무성 대변인은 2일 '세계에서 가장 불량한 국가는 다른 나라들을 걸고들 자격이 없다'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하고 "최근 미 국무장관 루비오라는 자가 어느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새 미행정부의 대외정책에 대해 렬거하던 와중에 우리 국가를 그 무슨 《불량배국가》로 모독하는 망발을 늘어놓았다"고 반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전했다. 대변인은 "미국의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인물의 적대적 언행은 어제나 오늘이나 달라진 것이 전혀 없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다시 한번 확인해준 계기가 되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무성은 주권국가의 영상을 함부로 훼손하려 드는 미국무장관의 적대적 언행을 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을 핵으로 하는 국제법적 원칙에 전면 배치되는 엄중한 정치적 도발로 간주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배격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루비오의 저질적이며 비상식적인 망언은 새로 취임한 미 행정부의 그릇된 대조선시각을 가감없이 보여줄 뿐이며 결코 그가 바라는 것처럼 미국의 국익을 도모하는 데는

경제.사회

더보기

국제

더보기
"약자 보살피는 정부 원한다"…아르헨티나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
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폭염주의보가 발동된 아르헨티나에서 1일(현지시간) 수십만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다. 지난달 23일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다보스포럼에서 '워크(Woke)'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비난하면서 여성혐오 살인(Femicidio) 가중처벌은 차별이며 동성애자는 소아성애 범죄자라는 뉘앙스로 발언한 것에 대해 규탄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밀레이 대통령은 인종ㆍ성정체성ㆍ문화의 다양성을 지지하는 일명 '깨어있는 사람들' 칭하는 '워크'에 대해 "반드시 치료해야 할 전염병이자 반드시 제거해야 할 암 같은 존재"라고 비판했다. 또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동성애자 커플의 자녀 성 학대를 언급하면서 동성애자는 소아성애 범죄자라고 말했다. 이에 성소수자 인권 옹호론자들은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이며 증오를 유발하는 발언이라고 거세게 반발하면서 이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시위에 나섰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논란이 일자 밀레이 대통령은 성소수자를 차별하지 않으며, 대통령의 발언을 반정부세력이 마음대로 해석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오히려 더 큰 저항을 불러일으켰다. 성소수자 단체뿐만 아니라 여성단체·인권 단체ㆍ은퇴자단체·일반 시민단체ㆍ노조까지 가세하며 이번 시위는 대규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