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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우리카드 아시아쿼터 알리,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신청

5월 튀르키예 트라이아웃 참가…연봉 차이로 '월반' 시도

 

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아시아 쿼터 선수 알리 하그파라스트(21·등록명 알리)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도전한다.

 

20일 우리카드 선수단 등에 따르면 알리는 전날 자정 마감이었던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신청자 대열에 합류했다.

 

2023-2024시즌 아시아 쿼터제가 처음 도입된 이후 아시아 쿼터 선수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신청한 건 알리가 처음이다.

 

이란 출신의 아웃사이드 히터인 알리는 5월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한다.

 

알리가 아시아 쿼터 트라이아웃이 아닌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도전장을 내민 건 연봉 상한액 차이가 커서 다른 외국인 선수들과 경쟁해 시장의 평가를 받아보려는 것으로 보인다.

 

남자부 아시아 쿼터 연봉 상한액은 1년 차 10만달러, 재계약 시 12만달러이지만, 외국인 선수는 1년 차 40만달러, 재계약 시 55만달러로 차이가 4배 이상이다.

 

알리는 올 시즌 35경기에서 총 529점을 뽑아 득점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주포인 KB손해보험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846점), 현대캐피탈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670점), 아시아 쿼터 선수인 삼성화재의 알리 파즐리(등록명 파즐리·622점), 현대캐피탈의 허수봉(559점) 다음으로 높은 순위다.

 

알리는 또 공격종합 1위(성공률 55.82%)와 후위공격 1위(성공률 63.16%), 서브 부문 6위(세트당 0.30개)에 랭크돼 있다.

 

앞서 여자부에서 외국인 선수 뺨치는 활약을 펼친 정관장의 아시아 쿼터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도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신청을 고려하다가 포기했다.

 

메가는 정관장과 재계약해 한국에 남거나 일본 또는 유럽 진출, 자국인 인도네시아 리그 참가 등 3가지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배구연맹(KOVO)은 아시아 쿼터 시행 첫해 동아시아 4개국(일본, 몽골, 대만, 홍콩)과 동남아시아 6개국(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10개국에서 선수를 뽑았지만, 이번 시즌부터 아시아배구연맹(AVC)에 등록된 65개 전체 회원국으로 확대해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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