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정진영)과 지역아동센터 경상북도지원단(단장 권현진), 경북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김영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경북의 독립운동사를 바르게 알리고,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여 줄 수 있는 교육 연수 활성화를 위하여 2022. 6. 7.(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교육연수체제 구축은 물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 경북의 독립운동사를 바르게 알리고 ‣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여 줄 수 있는 체험과 교육이 접목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 올바른 한국근현대사 및 독립운동사 이해를 위한 역사체험교육 장소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그 주요시설인 독립군 전투체험장 신흥무관학교를 적극 활용 ‣ 지역사회 소외계층, 사회적 약자 보호, 지역아동센터 관련 기관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있어 공동 프로그램 수립 및 상호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가치관을 함양도록 하고, 각 기관은 사회적 약자 배려와 공동체 정신을 함께 키워 나가는 데에 최선의 역할을 해나가기로 하였다. 정진영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어린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지난 3월 말 개통한 서대구역의 이용객 수가 점차 늘고 있지만 밤 11시 이후 택시 이용이 힘들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주말인 지난달 28일 시내버스 운행이 끊긴 밤 11시30분 서대구역 택시승강장. 열차에서 내린 승객들의 얼굴에는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다. 승객들은 저마다 "어~ 택시가 없다" "택시가 왜 없지?"라며 황당해 했다. 택시가 길게 줄을 서는 동대구역과 너무 대비되는 모습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어쩌다 승객을 내려주기 위해 정차하는 택시가 있었지만 기다리던 승객을 감당하기엔 역부족. 일부 젊은 층은 서둘러 콜택시를 부르거나 호출 앱을 통해 택시를 불렀다. 또 다른 일부는 서대구역 진입로인 대로변까지 수 백m를 걸어가서 택시를 호출하는 손님도 있었다. 승강장에서 30분 넘게 기다리다 겨우 택시를 타고 가는 승객도 있었다. 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밤 11시 이후 서대구역에 정차하는 열차는 상행 1편, 하행 4편 등 모두 5편이다. 이 시간대 하차하는 승객은 평일(월~목) 평균 88명, 주말(금~일)은 229명 정도다. 하지만 시내버스는 밤 11시 전후해 운행이 중단된다. 심야 열차 이용객은 서대구역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대구 달성우체국에 근무하는 집배원 유용식 씨(56세)가 2일 경산시 장학회에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영천, 경주 등을 거쳐 현재의 달성우체국까지 33년째 재직 중인 유용식 씨는 “경산에 거주하면서 퇴직을 앞두고 지역 학생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뜻 있는 일을 찾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동기를 전하며, 작게나마 학생들에게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용식 씨는 지난 2009년~2011년에 걸쳐 영천우체국 재직 시 영천시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부하여 지역 학생들의 학업 도움에 일조하였으며, 고향인 영천의 후배들을 위해 영천중학교, 영동고등학교에도 각각 1백만 원씩 기부하는 등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왔다. 이와 더불어 구호단체인 ‘함께하는 사랑밭’, ‘유니세프’와 뇌성마비 환자를 위해 매월 지속해서 기부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 봉사활동의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장관,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하고 모범공무원(집배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낙태’ 혹은 ‘임신중절’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각종 산부인과 광고가 뜬다. 스크롤을 더 내리면 네이버 ‘지식인’에 등록된 질문들이 뜬다. ‘임신중절’ 방법이나 시기, 비용에 대해 묻는 질문이 하루에도 여러 건이다. 특히 ‘혼자서 임신중절 수술을 받을 수 있나요?’와 같은 질문이 많이 올라온다. 여기에 달린 답변들은 제각각이다. 한 산부인과 의사는 “낙태죄가 폐지돼서 여성이 단독으로 수술을 결정할 권한이 있다”라고 답했다. 또 다른 산부인과 의사는 “현재까지는 모자보건법에 의거한 수술이 가능하며 그 허용 범위는 다음과 같다”라며 제한 조항들을 달기도 했다. 어쩌다 산부인과 의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게 되었을까? 현재 한국에서 ‘낙태(임신중지)’는 불법인가, 합법인가? 혼란의 시작은 약 3년 전인 2019년 4월11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날 헌법재판소(헌재)는 ‘낙태죄는 헌법정신에 위배된 법률이다’라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관 9명 중 3명이 즉시 해당 법을 폐지해야 한다는 ‘단순위헌’, 4명이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유예기간을 둔 뒤 해당 법을 폐지해야 한다는 ‘헌법불합치’ 의견을 냈다. 해당 법이 헌법정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다름 인정에서 평등 시작…각자의 역사 가진 우리, 존중하고 이해 필요” K팝을 넘어 세계적인 팝 스타 반열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이 3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을 방문, 조 바이든 대통령과 반(反)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BTS는 미국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 마지막 날인 이날 검은 정장 차림으로 백악관을 찾았다. 이들은 바이든 대통령과 만남에 앞서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의 안내로 기자실에 들러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아시아계를 상대로 한 증오 범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BTS 멤버들은 “최근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많은 증오 범죄에 놀랍고 마음이 안 좋았다”며 “이런 일의 근절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 자리를 빌어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의 음악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넘어 많은 분들께 닿을 수 있다는 것이 아직까지도 신기하다”며 “이 모든 것을 연결해주는 음악은 참으로 훌륭한 매개체가 아닌가 싶다”고 했다. 이들은 특히 “나와 다르다고 그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다”면서 “옳고 그름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한국 영화는 왜 이렇게 다양하고 역동적이냐" 배우 송강호와 박찬욱 감독이 28일(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각각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가운데, 자신들에게 쏟아진 한국 영화의 다양성과 역동성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 송강호는 "외신 기자들이 '한국 영화는 왜 이렇게 다양하고 역동적이냐'고 묻더라"며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송강호는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에서 우리 국민들은 항상 변화를 추구한다"며 "열심히 하지 않거나, 다이내믹하지 않거나, 정체되면 발전할 수 없어서 어떻게든 끊임 없이 도전하고 변화하려고 한 노력이 문화 콘텐츠에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송강호는 "기본적으로 한국 관객들이 끊임 없이 예의주시하고 격려하고, 때로는 질타하고 그런 모습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쉼없이 노력하지 않았나 싶다"며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 격려가 저희들의 소중하고 의미있는 결과를 낳았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어 팬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박찬욱 감독 역시 한국 영화의 다양성과 역동성의 이유를 '한국 관객'으로 꼽았다. 박찬욱 감독은 "한국 관객들은 웬만한 것에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등굣길 초등생 여아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80대 남성이 수년간 3차례에 걸쳐 아동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확인되었다. . 뿐만 아니라 이 남성은 과거 재판에서 '치매'를 주장해 선처까지 받아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손정숙)는 24일 간음 약취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성폭행 · 강제추행 혐의로 A(83) 씨를 구속기소 했다. A 씨는 지난 4월 27일 경기 한 주택가에서 등교하던 초등학생 B 양에게 "예쁘다"는 말로 접근해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범행 당일, 피해 아동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긴급 체포한 뒤 구속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외로워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혐의 대부분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지난 2017년, 2018년에도 초등생 여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각각 징역형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특히 2018년도 범행은 첫 번째 사건의 집행유예 기간에 벌어졌음에도 당시 재판부는 실형이 아닌 벌금형을 선고했다. 2018년도 재판부는 "A 씨는 고령에다 치매 진단을 받았다는 점, 공무원 신분으로 성실하게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트로트 가수 영탁에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영탁은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주접이 풍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영탁에게 깜짝 편지를 보냈다. 이찬원은 "나는 박영탁을 너무나도 사랑하고 좋아하는 형의 동생 찬원이야. 형 오늘 '주접이 풍년'을 통해서 많은 팬 분들과 자리를 함께한다고 들었어. 정말 정말 축하해. 내가 다 기분이 너무너무 좋은 것 같아"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만나서 참 많이 고생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데. 힘들고 지칠 때마다 형이 선배로서, 형으로서 정말 나를 많이 도와주고, 이끌어줬던 기억이 나네. 그 때 형이 곁에 있었기 때문에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가수가 됐어. 형 항상 너무너무 고마워"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주접이 풍년' 통해 많은 팬 분들과 함께 하면서 좋은 에너지 얻고, 좋은 기운 나눠서 항상 우리 곁에 지금처럼 밝은 에너지로 곁에 있어줘. 형 다시 한 번 너무너무 축하하고 우리도 조만간 만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접이 풍년'은 스타 덕질의 최신 트렌드 '주접'을 바탕으로 한 나이 제한 없는 주접단과 함께 덕질을 탐구하는 '어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비용부담 가중을 이유로 카페점주 등의 반발이 불거졌던 '1회용컵 보증금제'의 시행이 6개월 미뤄졌다. 환경부는 20일 프랜차이즈 카페 가맹점주 대표들과 간담회를 한 뒤 "1회용컵 보증금제의 시행을 2022년 12월 1일(목)까지 유예한다"며 "유예기간 동안, 중소상공인 및 영세 프랜차이즈의 제도 이행을 지원하는 한편, 제도 이행에 따르는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행정적·경제적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발표했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6월 10일 시행을 앞두고 있었다. 2020년 6월 자원재활용법 개정 때 이같이 정해졌다. 카페 등 업소에서 음료를 일회용컵에 받을 때 보증금 300원을 내고, 일회용컵을 아무 업소에든 반납하면 보증금을 되돌려 받는 제도다. 그러나 업계 일각의 반발에, 국민의힘이 나서서 정부를 압박하자 이같이 결론났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지난 18일 "조속히 시행령을 개정해 제도 시행을 유예하라"고 환경부에 요구했다. 환경부는 2년 전 확정된 정책의 시행을 20일 앞두고, 집권당의 요구가 나온지 고작 이틀만에 정책을 유예했다는 점에서 비판이 예상된다. 앞서 4월 1일부로 '식품접객업소 매장 내 1회용품 사용금지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대구시는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 사업 중 잔여 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여름철 물놀이장, 겨울철 스케이트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금호강 그랜드플랜 기본계획’에 따라 4계절 명소화를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친수시설 설치를 통해 국내 최대 4계절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코로나 이전 연간 30여만 명의 시민들이 즐겨 찾는 금호강 하중도를 전국적 관광명소로 만들고자 2017년부터 총사업비 154억원을 투입해 작년에 주요 기반시설을 완공(주차장, 진·출입도로, 보도교 등)하고, 잔여 사업인 경관개선(교량경관조명, 하중도 내 조명등 설치) 사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중도 주차장은 상시 465면, 최대 990면이며, 신천대로에서 주차장으로 바로 연결되는 진·출입도로와 둔치와 하중도를 연결하는 보도교(2개소) 및 팔달교 남측 경사로 이용으로 올해는 더 쉽고 편리하게 하중도 방문이 가능해졌다. 5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지역에서 개최(EXCO)되는 세계가스총회(행사참가 90개국, 참가자 12,000명)기간에 맞추어 금호강 하중도에 다양한 초화류와 청보리 단지를 조성해 총회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토록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