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피해자 단체가 문재인 정부의 백신 정책으로 피해를 봤다며 소송을 냈다. '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협의회'(코백회)는 6일 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 유은혜 부총리,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상대로 31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하는 소송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이 단체는 "문재인 정부의 백신 강요 정책으로 백신 부작용 사망자 2100명, 중증 환자 1만8000명이 발생했다"며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백신을 국민에게 선택의 여지 없이 강요해 다수의 사망자와 중증 피해자가 발생하도록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월호 선장과 일등항해사에게 살인죄와 업무상 과실치사죄가 인정된 것처럼 K-방역 깃발을 단 대한민국호 선장 문재인, 일등항해사 김부겸, 이등항해사 유은혜, 삼등항해사 정은경은 퇴선 명령 없이 선내에 방치하고 임기 종료 후 퇴선하려 하고 있다"며 "세월호 선장과 같은 중대 범행"이라고 주장했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대장동 개발사업의 예상 이익을 분배하기로 한 이른바 ‘50억 클럽’ 명단 인물들을 하나하나 언급하는 녹음파일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는 6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김씨,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배임) 등 혐의 공판을 열고 정 회계사가 녹음한 파일을 재생했다. 공개된 파일에서 김씨는 정 회계사와 ‘누구에게 50억’, ‘누구에게는 20억’ 등 수익 배분을 계획하며 “총 320이지? 320억이면 나눠 가지면 되니까”라고 대화했다. 김씨는 “50개 나갈 사람을 세 줄게”라며 “박영수(전 특검), 곽상도(전 국회의원), 김수남(전 검찰총장), 홍선근(머니투데이 그룹 회장), 권순일(전 대법관) 그리고 윤창근(성남시의회 의장) 15억, 강한구(성남시의회 의원) 3억”이라고 말했다. 앞서 ‘50억 클럽’ 외에도 윤 의장이 대장동 예상 이익을 15억원 분배받기로 했다는 의혹은 서울신문 단독 보도(2022년 3월 23일 10면)로도 드러난 바 있다. 이어 김씨는 “잘못했네. 다시 처음부터”라고 말하며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MBC 소수노조인 제3노조는 6일 성명서를 통해 자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장녀 의혹 관련 오보를 내고 사과를 하지 않았다며 “‘좋은 친구 MBC’가 이제는 ‘아니면 말고 MBC’가 된 것 같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MBC뉴스데스크에서는 ‘단독’ 보도라면서 한동훈 후보자의 장녀가 서울시장상과 인천시장상을 받지 않았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서울시는 설명자료를 통해 “한 후보자 장녀 수상내역이 시스템에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한동훈 장녀가) 상을 받은 게 맞았다”라며 “그런데 5월 5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 내용이 이상했다. MBC의 잘못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114명이나 상을 받은 대형 행사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것도, 한동훈 후보자 측이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 보도한 것도 MBC였다”라고 했다. 노조는 " MBC는 사과는커녕 또 다른 의혹을 제기했다. 임OO 기자는 한동훈 후보자 딸의 수상 사실을 실은 미국 매체가 6만원을 주면 글을 올려주는 사이트라고 고발했다”라며 “그래서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임 기자 스스로 ‘해당 매체가 언론이 아닌 지역 인터넷 블로그’라는 한 후보자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3·9 대선 패배 후 두 달 만에 정치 전면에 복귀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인천 계양을)에 직접 등판하는 것은 물론 6·1 지방선거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판 전체를 진두지휘하기로 한 것이다. 대선 이후 잠행을 이어가던 이 전 지사가 '초고속 복귀'를 결단한 배경에는 무엇보다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사수를 위한 '이재명 역할론'이 자리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열세, 경기는 박빙으로 흘러가는 상황에서 당내에서는 이 전 지사에 대한 차출론이 줄곧 분출됐다. 어차피 차기 대권을 노려야 하는 만큼 여의도 정치에 들어와 '0선'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는 참모들의 조언도 적잖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울러 오는 8월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당권 도전을 계획하고 있는 터라 일찌감치 국회에 입성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지 않겠느냐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지사 측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보궐선거 출마를 두고 성남시장 시절부터 함께해 온 참모진들의 의견은 반반으로 갈렸다"며 "당 지도부의 지속적인 요청에 본인이 결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전 지사가 당 지도부와의 사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배향선 전 경산시의원(51세, 사진)이 6.1지방선거 광역의원 경산시 4선거구 후보자로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제9차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열어 추가공모 지역인 광역의원 경산시 4선거구에 배 전 의원을 단수추천했다. 배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비례대표로 시의원에 당선돼 4년간 누구보다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했다고 자부하며 열심히 일한 결과를 시민들이 알아주실 것으로 믿는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배 전 의원이 출마하는 경산시 4선거구(동부·압량·자인·용성)에는 국민의힘 이철식 전 경산시의원(55세)과 무소속 김윤원 전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회 지방자치분과 부위원장(59세)이 출마한다. 한편, 5일까지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경산지역 후보자들을 보면, 광역의원 경산시 4선거구에 배향선 전 경산시의원, 기초의원 ‘나’선거구에 남광락 현 시의원(41세), ‘다’선거구에 전영배 전 경산시이통장연합회장(56세), ‘라’선거구 이경원 현 시의원(46세), ‘마’선거구 양재영 현 시의원(58세), 비례대표 김기현 전 대선 경산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38세) 등이다. 기초의원 ‘가’선거구는 조기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제주공항과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무사증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오는 6월 1일부터 제주공항과 국제행사를 앞둔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방역 지침 준수 등을 조건으로 무사증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 2차장은 “정부는 되살아 나고있는 일상회복 분위기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조치를 시행해 나가되 감염의 재확산 가능성에도 대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같이 입국제도가 편리하게 개선됨에 따라 관광객 규모 확대와 관광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 제2차장 또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기업의 재택근무 활성화를 통해 감염확산 가능성도 낮춰나가겠다”며 “정부와 공공부문도 재택근무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부는 올해 내 400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등을 시행해 재택근무 참여 비율을 높이고, 재택근무를 도입하는 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프로그램·장비 구축과 인사 노무 관리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5월의 말씀 양광모 부모에게 더 바라지 말것 낳아준 것만으로도 그 은혜 갚을 길 없으니 자식에게 더 바라지 말것 태어나준 것만으로도 그 기쁨 돌려줄 길 없으니 남편과 아내에게 더 바라지 말것 생의 동행이 되어준 것만으로도 그 사랑 보답할 길 없으니 해마다 5월이면 신록 사이로 들려오는 말씀 새잎처럼 살아라 새잎처럼 푸르게 살아라 자신에게 더 바랄 것 지금까지 받은 것만으로도 삶에 감사하며 살겠노라고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는 매년 음악성을 인정받은 한국 뮤지션들을 영국에 소개해오고 있는 K-뮤직 쇼케이스를 5월 15일(일) 저녁 7시 30분에 런던 소재 복합문화공간인 리치 믹스(Rich Mix)에서 개최 한다. 코비드 19 팬데믹으로 작년 온라인으로 진행된 K-뮤직 쇼케이스는 올해 라이브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 밴드 새소년, 바밍타이거, DJ 디디 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들은 모던 록, 힙합, EDM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황소윤(보컬/기타), 유수(드럼), 박현진(베이스)로 이뤄진 3인조 록 밴드 새소년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 음악과 서정적인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0년에 발매한 두 번째 앨범 <비적응>과 싱글 <난춘>은 미국 음악 매체 피치포크가 선정한 ‘올 해 베스트 35 록 앨범’ 상을 수상 했다. 올 4월 뉴욕을 시작으로 워싱턴 DC, 보스턴, 시카고 등 미국 9개 도시와 캐나다 토론토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새소년은 5월 13일 브라이튼에서 개최되는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 TGE) 음악페스티벌을 통해 영국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배달앱 없이는 못살겠어요. 그런데 배달앱 때문에 못살겠어요."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 제한으로 지난 2년간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온 외식 자영업자들에게 배달앱은 그야말로 애증의 대상이다. 가게마다 사정은 다르지만, 푹 꺼진 외식 수요가 상당부분 배달앱으로 옮겨가면서 그나마 가게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매출을 유지할 수 있었다. 반면 부족한 라이더 공급에 따른 배달료 인상에다 배달앱 플랫폼 이용 수수료 부담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 상당수가 코로나 이후 '배달음식에 길들여진' 상황에서 배달앱에 의존해온 사업구조가 업주들을 옥죄는 형국이다. "폐업 대안도 없고…그나마 배달이 가게 살렸다" 배달은 코로나시대를 거치면서 음식점의 주된 매출채널로 자리 잡았다. '홀 영업'만 고집하던 상당수의 음식점들은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가 이어지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생전 해보지 않던 배달에 뛰어들었다. 자체 배달역량이 없던 이들은 배달앱 플랫폼에 의존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빅데이터 활용 외식업 경기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업 매출 101조5000억원 중 배달앱 매출 비중은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