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세상과 단절한 채 살아가는 고립·은둔 청소년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전국 단위 실태조사가 처음으로 실시된다. 고립 청소년은 긴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거나 정서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청소년을, 은둔 청소년은 집 안에서만 머물며 사회적 활동을 하지 않는 청소년을 가리킨다. 여성가족부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협업해 이들의 생활실태와 욕구를 파악하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1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전국 9∼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여가부는 QR코드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사전 조사를 거친 뒤, 고립·은둔으로 판단된 청소년에게 문자 메시지로 별도의 링크를 보내 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휴대전화가 없는 청소년에게는 이메일로 발송한다. 여가부는 이번 실태조사로 ▲ 고립·은둔의 시작 시기, 기간, 계기 ▲ 활동, 식생활, 수면, 건강 상태 등 고립·은둔의 생활 양상 ▲ 고립·은둔 회복 및 복지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조사
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WHIPIC)는 서강대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와 함께 13∼14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국제 학술회의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회의 주제는 '생태 위기 시대의 역사, 기억과 유산'이다. 최근 기후 위기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 인문학을 중심으로 역사학·문학·인류학·지리학·고고학·유산학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댄다. 첫날에는 노르웨이 스타방에르대의 돌리 요르겐센 교수, 미국 인디애나대 소속 엘리자베스 크라이더리드 교수 등 6명의 학자가 환경 인문학이 왜 중요하고 필요한지를 다양한 연구 성과로 소개한다. 채굴·멸종 등 불편 문화유산의 의미, 라틴아메리카의 문학적 기억과 환경 정책, 동아시아 산업 발전과 환경에 얽힌 역사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인간과 유산, 환경을 상호 연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센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영문으로 실시간 중계한다. 센터는 한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국제 협정을 통해 2022년 설립한 기관으로 세계유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세계유산 보호와 이해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싱가포르를 상대로 골 폭죽을 터뜨리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 '김도훈호' 축구 국가대표팀이 귀국했다. '임시 사령탑' 김도훈 감독이 지휘한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표팀은 전날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에서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멀티 골 활약을 앞세워 7-0으로 크게 이겼다. 아직 지휘봉을 맡길 정식 사령탑을 찾지 못한 한국 축구는 김도훈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한 후 치른 첫 번째 경기부터 대승을 거두며 사기를 끌어 올렸다. 주민규(울산)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데뷔골에 도움 3개를 곁들였고, 배준호(스토크 스티)도 대표팀 데뷔전에서 데뷔 골맛을 보는 등 공격진이 고르게 활약했다. 2차 예선에서 4승 1무로 승점 13을 챙긴 한국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오는 9월 시작하는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그래도 중국과 홈 경기가 중요하다. 김도훈호는 오는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을 상대로 2차 예선 마지막 6차전을 치른다. 중국에 이겨야 국제축구연맹
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 ( 충남 홍성 , 예산 ) 이 지역 주도의 지역인재양성과 지역대학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의 「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 ( 이하 지방대육성법 개정안 ) 」 을 22 대 국회 1 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했다 . 최근 저출산 , 고령화 심화로 인해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인구 집중이 지속되면서 지역소멸 위기가 심화되고 있고 , 이로 인해 신입생 미충원이 지방대에 집중되는 상황이다 . 강승규 의원이 발의한 지방대육성법 개정안의 핵심은 중앙정부 중심의 하향적 정책추진 방식을 지역 · 지방대학의 특성과 역량을 고려 , 지방자치 단체가 주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 ▲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의 혁신을 선도하고 ▲ 주변 대학에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글로컬대학을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대학 전반의 혁신을 유도하도록 했다 . 또한 ▲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학지원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하고 , 이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명시했다 . 아울러 ▲ 교육부장관이 지역의 혁신 생태계 구축과 대
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선정한 전 세계 공격수 순위에서 10위에 올랐다. ESPN은 5일(한국시간) 2024년 세계 남자 축구 최고 선수 10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등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선수를 선정해 총 100명을 추린 것으로, 골키퍼 10명, 수비수 30명, 미드필더 30명, 공격수 30명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공격수 부문 30명 중 10위로 꼽혔다. ESPN은 손흥민의 주요 특징으로 속도와 양발을 사용한 간결한 마무리라고 평가하며, 그가 이번 시즌 EPL에서 10골-10도움 이상을 달성한 5명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점도 부각했다. ESPN은 "새로운 스타일의 감독이 오더라도 손흥민은 변함없다. EPL에서 가장 꾸준히 성공을 거둬온 선수이자 최고의 피니셔 중 한 명으로, 31세의 나이에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지난 5시즌 동안 그는 EPL에서 평균 15.6골, 8.4도움을 기록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2024-2025시즌 전망에 대해선 손흥민의 계약이 내년 만료되는 점을
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충북 괴산군은 4일 낡고 오래된 시외버스터미널과 주차장 등을 군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국비와 도비, 군비, 민간 자본 등 1천825억원을 들여 괴산읍 동부리의 현 시외버스터미널(지상 2층)을 헐고 이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20층의 주상 복합건물 1동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이 건물에는 시내·외 버스터미널과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괴산군은 중앙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7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974년 1월 준공된 시외버스터미널이 낡고 오래돼 이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신승관기자 | 충남 서산시의회가 18세 이하 1명을 포함해 둘 이상 자녀를 둔 가정에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3일 서산시의회에 따르면 가선숙(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산시 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입법 예고됐다. 조례안은 다자녀가정에 영상미디어센터 사용료 30%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매립장 처리 수수료 50% 감면, 상수도 사용요금 감면, 서산버드랜드 입장료 및 관람료 면제, 평생학습관 및 평생학습센터 수강료 면제,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사용료 면제, 제휴 가맹업체 이용 시 요금 할인 등 혜택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장은 다자녀가정 우대·지원을 위해 자녀 양육·보육 및 교육에 관한 사업, 문화·관광·체육 및 복지 혜택 증진을 위한 사업, 보건 및 의료 혜택 확대를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다. 모범 다자녀가정, 다자녀가정 우대·지원 유공자,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한 기업·기관·단체는 표창한다. 조례안은 오는 10일부터 진행되는 제295회 제1차 정례회 때 심의된다. 가 의원은 "다자녀 가정을 적극 지원해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
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유성구 이전'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힌 황정아(유성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겨냥해 "원도심 균형발전을 고려했어야 했다"고 쓴소리를 냈다. 이 시장은 18일 오후 대덕연구개발특구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도시라는 게 균형발전이 중요한데, 소진공이 유성으로 이전하는 것은 이를 완전히 역행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황 당선인이 '적극 찬성'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유성은 교촌 국가 산업단지와 현재 용역 중인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팜 10만 평,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원촌동 바이오 혁신지구 등 대형 프로젝트가 많다. 유성은 이미 최고 도시로 갈 수 있는 기반이 돼 있다"면서 "(유성으로) 온다고 해도 원도심 균형발전을 고려해 (발언)했어야지 얼른 찬성한다고 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소진공 이전을 결정한 박성효 이사장에 대해서는 "이전하면 중구 구민들이나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심할텐데, 박 이사장이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는지, 시장까지 하셨던 분이라 (원도심 고충에 대해) 잘 아실텐데 (이전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도심에도 중구 오류동 같은 곳에는 15층짜
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비타민C 건강기능식품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은 파우치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며, 비타민C, E, 아연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함유해 항산화 및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아제약은 비타그란의 브랜드 메시지인 ‘취향맞춤 비타민C’라는 취지에 맞게 기존 오렌지 맛, 포도 맛에 이어 복숭아 맛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취향 선택 폭을 넓혔다.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은 동아제약 온라인 공식 몰인 디몰(:Dmall)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카카오톡 선물하기, 올리브영에서 구매할 수 있다.
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4일 오전 신년 업무보고를 시행하고 기후위기 시대 물문제 해결과 새로운 물의 가치 창출로 글로벌 혁신 물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구체화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국민과 국가, 지역, 기업의 관점에서 사업 및 경영 전반의 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데 이어 올해는 전략 실행에 집중할 예정으로, 5대 중점추진과제 실현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했으며 2024년을 신비전 달성을 위한 실행의 원년으로 삼아 더 높이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먼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고 물 걱정을 덜기 위해, 국가 이·치수의 핵심인 물그릇 확충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신규 댐 건설과 기존 물그릇 정비, 대체 수자원 개발을 통해 물그릇을 키우고 이를 활용해 첨단산업뿐 아니라 물 소외지역에도 부족함 없이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둘째로, 깨끗하고 안전한 물환경을 만들고 과학적으로 관리한다. 오염원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오염원 저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녹조를 예측, 분석하고 사전 예방 조치를 실행함으로써 녹조의 발생부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