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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속보] 미 폭격기 B-1B 한반도 전개…7년 만에 JDAM 투하 훈련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국방부가 5일 "미국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돼 우리 공군의 F-15K 호위를 받으면서 합동직격탄(JDAM)을 투하해 종심표적에 대한 정밀타격 능력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일명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국 B-1B 전략폭격기가 오늘(5일) 한반도 상공에서 한미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 시도와 탄도미사일 발사, 오물풍선 살포, GPS 교란 공격 등 다양한 대남 도발을 벌인 직후에 진행됐다.

북한이 B-1B 한반도 전개에 반발해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우려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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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부사령관 "9·19합의 파기이후 긴장 높아져…대화에 중점"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정전협정을 유지·관리하는 유엔군사령부의 데릭 매콜리 부사령관은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 이후 한반도에서 긴장 수위가 높아졌다고 우려했다. 매콜리 부사령관은 11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군사합의 파기 이후 각종 사건이 발생하면서 한반도의 긴장 수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북한은 작년 11월 9·19 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하고, 군사정찰위성과 미사일 발사, 쓰레기 풍선 살포,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공격 등 도발을 이어왔다. 우리 정부도 지난 6월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전면 정지하고, 북한 쓰레기 풍선 도발에 대응해 최전방 지역에서 대북 확성기를 가동하고 있다. 매콜리 부사령관은 9·19 군사합의 파기 후 발생한 사건 중 일부에 대해 정전협정 위반으로 간주해 조사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조사 대상과 결과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6월 유엔사는 북한군의 군사분계선(MDL) 침범과 한국의 대북 확성기 방송 등 접경지역에서 일어난 사안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매콜리 부사령관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해 "열린 대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정전협정 유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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