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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천변서 술 마시고 운전대 잡았다가…모두 지켜본 CCTV에 덜미

 

주)우리신문 고혁규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음주 운전자를 적발하고 경찰의 검거를 도왔다고 2일 밝혔다.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시 30분께 울주군 삼남읍에서 남성 2명이 승용차에 탑승해 차를 몰고 이동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그런데 이를 지켜본 관제센터 요원은 해당 남성들이 약 15분 전까지 인근 하천변에서 술을 마시던 사람들과 동일인이라는 점을 곧장 떠올렸다.

 

센터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차량의 동선을 추적해 운전자 자택 인근에서 음주 운전자를 검거했다.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72%로 나타났다.

 

울주군 관계자는 "숙달된 관제요원들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죄와 사고 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범죄 취약지역 CCTV 확대와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인 관제로 안전 관리를 더 촘촘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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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안면인식' 돌려보니…김정은 옆 군인, 우크라 전장에 있더라
주)우리신문 박성호 기자 | 국가정보원이 18일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참전을 확인했다면서 제시한 근거 가운데 하나는 우크라이나에서 찍힌 한 북한 군인의 사진이다. 국정원은 최근 우크라이나 정보기관과 협력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선에서 활동 중인 북한군 추정 인물의 사진을 확보했다. 사진에는 도네츠크 지역 인근에 있는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 즉 'KN-23' 발사장에서 러시아 군인과 나란히 앉아 있는 러시아군 복장의 동양인 모습이 담겼다. 국정원이 이 인물의 사진에 인공지능(AI) 안면인식기술을 적용한 결과, 이 사람은 작년 8월 2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술미사일 생산공장 방문을 수행한 북한군 미사일 기술자로 파악됐다. AI 안면인식기술로 전장의 인물과 국정원의 북한 인물 이미지 데이터베이스를 대조 분석해보니 두 인물의 유사도는 8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실상 동일 인물임을 의미하는 결과라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국정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된 북한군 미사일 기술자들은 북한제 미사일 발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술적 문제점을 확인하는 한편 추가 기술 확보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정원은 이 사진 외에도 러시아 군함

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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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가계대출 추세 안 꺾었으면 한은 금리인하 어려웠을 것"
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은행권 대출금리에 과도한 개입을 했다는 지적에 "당시 가계대출 추세를 꺾지 않았으면 최근 한국은행 금리 인하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감원장 발언으로 금리가 왔다 갔다 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 원장은 "개입 방식 부분 등에서 잘했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하면서도 "은행권이 당시 가계대출 금리를 높인 것이 대출 규모를 줄이려는 의도보다는 이익이 늘어나는 추세에 편승한 부분이 있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경제팀 내 공감대가 있었던 부분이고 우연한 기회에 제가 그 역할을 하게 됐을 뿐"이라며 "주담대나 가계대출 추세를 그때 안 꺾으면 지금 훨씬 더 어려운 상황이 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비판은 감내하겠지만 가계대출 추세를 꺾지 않고 내버려 두는 게 맞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가 갑자기 두 달 연기된 것과 관련해 정부 내 압박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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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日사도광산 기숙사터에 새 안내판…'강제' 언급 없는 듯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사도 광산'에서 일제강점기에 일했던 조선인 노동자들의 독신 기숙사 터에 새로운 안내판이 설치됐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는 올해 8월 30일 일본어와 영어를 병기한 임시 안내판을 독신자 기숙사 터에 설치했다. 사도 광산 인근 독신자 기숙사 터는 3곳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안내판에는 "전시(戰時) 중 이 기숙사에 한반도 출신 노동자가 거주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기록이 남아 있다"는 등의 내용이 기재됐다. 다만 안내판에는 사도 광산에 강제 동원됐던 조선인 노역을 설명한 아이카와 향토박물관 전시물처럼 '강제성'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도시 당국은 현재 안내판을 잘 부식되지 않는 소재의 정식 안내판으로 내년 3월 이전에 교체할 계획이다. 또 조선인 노동자 가족 기숙사, 조선인 노동자가 식사를 만들었던 공동 취사장, 연수시설에도 내년 3월 이전에 안내판을 설치할 방침이다. 사도시 관계자는 "정식 안내판에는 각 터의 장소를 알 수 있는 지도를 넣어 (방문객이) 돌아보기 쉽게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이니치는 안내판 설치에 대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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