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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민단체들 "전주시장, 불통에 '예산폭탄' 약속도 못 지켜"

 

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우범기 전주시장의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1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회원들은 4일 시청에서 민선 8기 전주시정 2년 평가 기자회견을 열고 "우범기 시장은 '예산폭탄' 약속을 못 지켰고 시민 삶과 도시에 대해 위협만 했다"고 지적했다.

 

근거로 ▲ 한옥마을 프랜차이즈 입점 등 건축물 용도 완화, 케이블카 추진 등 난개발 규제 완화 ▲ '로또 대박, 예산 폭탄' 공약의 무산 ▲ 제1회 추경 예산안 미편성 ▲ 버드나무 대량 벌목 등 불통 행정으로 무너진 민관협치 ▲ 널뛰기 정책 변경 등을 들었다.

 

우 시장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기획재정부 출신임을 강조하며 시장이 되면 막대한 정부 예산을 끌어오겠다는 이른바 '예산 폭탄'을 약속했었다.

 

이창엽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우 시장이 전주시를 개발하는 것에 대해선 반대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이런 과정에서 소통이라 불릴 만한 행동을 했나 모르겠다"면서 '불통 행정'을 비판했다.

 

이들은 "우 시장이 임기 하반기에는 무너진 민관협치를 복원해 소통을 강화하고 민주적 숙의 절차에 따른 정책 수립을 해야 한다"면서 시정의 대전환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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