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고혁규 기자 | 납품하는 물건을 빼돌리다 거래처 업주에게 들켜 해고되자 업주를 찾아가 둔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16일 살인미수·상해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철거업체 직원인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1시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고물상에서 주인 B(40대)씨에게 현장에 있던 멍키스패너를 휘둘러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비위 사실을 B씨가 회사에 제보해 해고된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