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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산 해운대 패싸움 후 달아난 2명 이틀째 추적.

 

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전날 새벽 부산 해운대 주점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뒤 달아난 일당을 경찰이 이틀째 추적하고 있다.

 

17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주점 패싸움 가담자 10명 가운데 검거된 8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이틀째 행방을 쫓고 있다.

 

달아난 2명의 신원은 특정했다.

 

경찰은 검거한 8명에 대해서는 패싸움에 가담한 정도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가담 정도가 중한 것으로 확인되면 구속 영장을 청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패싸움 가담자들은 당시 만취 상태였던 터라 싸움의 발단에 대해서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오전 5시 19분께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 한 주점에서 20대 손님 무리 간 시비가 발생하면서 10명이 패싸움을 벌였고, 이 중 1명이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는 등 4명이 다쳤다.

 

부산 해운대구 유흥가에서는 올해 4월에도 MZ세대 조직폭력배 9명이 집단 패싸움을 벌인 뒤 도주해 경찰이 4주 만에 관련자 전원을 검거하고 5명을 구속하는 사건이 있었다.

 

지역 최대 관광지인 해운대에서 이런 사건이 잇따르자 우범지역 집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출범한 형사기동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잇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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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6단체, 잇단 기업 지배구조 규제 강화 법안에 '우려'
주)우리신문 이경희 기자 | 경제 6단체가 최근 국회에 발의된 각종 기업 규제 강화 법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경제 6단체 부회장들은 6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기업 규제 법안의 입법 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조찬에는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박양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22대 국회 개원 이후 지난달 말까지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상법 개정안은 총 18건이며, 이 중 14건이 기업 지배구조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장회사의 지배구조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상장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제정안도 발의된 상황이다. 경제단체들은 주주와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입법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기업 가치 훼손에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 심화, 미약한 개미투자자 보호 효과 등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경영권 공격 세력 및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에만 유리한 상황을 초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단체 부회장들은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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